휴 잭맨, “무대 위에서 바지에 실례한 뒤 배운 교훈”
카란

<미녀와 야수> 공연 중 벌어진 잊지 못할 사고
휴 잭맨이 과거 무대 위에서 겪은 ‘최악의 실수’를 직접 털어놨다.
그는 최근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1995년 호주에서 공연된 무대판 <미녀와 야수>에서 가스통 역을 맡았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당시 잭맨은 공연 전 잦은 두통으로 자연요법 전문가를 찾았고, “탈수 상태이니 오후 5시 이전에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문제는 그 ‘충분히’의 기준이었다.
과도한 수분 섭취, 그리고 첫 넘버에서의 위기
잭맨은 첫날부터 하루에 약 7.5리터에 가까운 물을 마셨다고 말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첫 곡을 부르던 중, 그는 벨을 들어 올리고 무대를 누비며 노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벨을 들어 올리는 순간, 조금 새어 나왔어요”
게다가 그는 붉은색 타이츠를 입고 있었다.
색으로 가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잭맨은 노래를 멈춘 채 무대를 걷기만 했고, 벨 역 배우는 그의 이상한 행동을 눈치챘다.
곡의 마지막에서 그는 선택을 해야 했다. 노래를 계속 부를 것인가, 아니면 노래를 포기하고 무대 위에서 멈출 것인가.
그는 노래를 선택했다.
무대 뒤에서 확인한 현실
무대를 내려오자마자 대기 중이던 의상 담당 스태프의 시선이 그의 하반신에 고정됐다.
그는 그제야 상황이 완전히 드러났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불과 몇 분 사이, 사고는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그 이후로는 어떤 일도 나를 당황하게 만들지 못했다”
이 사건 이후, 잭맨은 공연 전 과도한 수분 섭취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그 경험 이후로는 어떤 일도 나를 더 부끄럽게 만들 수 없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잭맨은 이후 <레미제라블>, <위대한 쇼맨>, 그리고 곧 공개될 <송 썽 블루>까지 여러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그가 말한 ‘최악의 순간’은, 결과적으로 무대 위에서 버티는 법을 몸으로 배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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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아니 형 무대에서 노상 방뇨 라니 ^^;;;;;
3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