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2017) 잊지 말아야 할 그날의 진실 | 낙타의 영화 리뷰
"철아, 잘 가 그래이, 이 아버지는 할 말이 없데이"

낙타의 영화 리뷰
안녕하세요 낙타맨 입니다. 오늘 리뷰할 작품은 2017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1987입니다. 숨겨진 명작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님이 감독한 작품이고요, 1987년 6월 항쟁 즉 한국의 역사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한국에서 700만 명을 동원한 작품이니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슬퍼한 영화일 텐데요.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nacta-man/224102534573
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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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98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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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드라마, 정치, 시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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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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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영화 후기
-----------------스포 주의-----------------
영화 1987은 어릴 적에 한번 본 적이 있습니다. 나왔을 때 미디어 매체를 통해 짧은 클립들을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영화는 어땠느냐? 가슴이 아프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파서 가슴속에서 피눈물이 나올 거 같다는 의견입니다. 일단 이 영화는 실화 바탕 작품이지만 저는 역사를 잘 알지 못하여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점 양에 부탁드립니다.
일단 매우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는 매우 헷갈렸습니다. 경찰 측, 검사 측, 언론 측, 학생 측 등 분류해야 될 그룹이 조금 많았습니다. 하지만 배우들이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어서 두 번 나올 때부터는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가슴을 울리는 대사가 많습니다. 대표적을 아래 사진에 박종철의 아버지의 대사 '철아 왜 가지를 못하니...', 또는 '애국자 될래? 월북자 될래?' 라든가 말이죠.
<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어요?-연희 (김태리) >
제가 느끼기에 영화 속에서 가장 관객들의 마을을 울리고 중요한 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연희는 자신을 구해준 대학교 선배(강동원)가 있는 만화 동아리에 한 번 참여하게 됩니다. 알고 보니 그 동아리는 단순히 만화를 그리는 것이 아닌 시위에 참여하는 자들이 모인 운동권 동아리였죠. 동아리에서 그들은 연희와 다른 사람들에게 당시 사람들이 받았던 피해와 참혹함, 고통 등 당시 정부가 시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를 보자마자 연희는 눈물을 흘렸고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죠. 이를 뒤따라간 대학교 선배는 잠시 연희와 이야기하게 됩니다. 연희는 말하죠. 이런다고 뭐가 바뀌나요,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어요? '하고요. 저도 여기서 연희와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위에서 억지로 실행하고 있는데 힘없는 시민들이 무엇을 하겠냐라는 것이죠. 하지만 대학교 선배, 아니 이한열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이 죽을 때까지 시위운동을 하며 안타까운 죽음을 가지게 되죠.
저는 생각했습니다. 결국 안되는구나... 하지만 연희 주위로 흘러가는 함성들 시민들의 응원들 대한민국 사람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당연히 영화적인 연출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영상들을 보고 이게 진짜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 말이 생각납니다. '누군가는 해야 하잖아'. 누군가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게 한 명에서 열 명, 열 명에서 백 명, 천명, 만명 모두가 힘을 합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때로는 실패할지도 모르죠. 그래도 우리가 다 함께 노력했다는 증거는 남아있고 이는 후손들에게도 똑바로 전해질 것입니다. 때로는 한 사람의 행동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가? 저는 힘들겠다고는 생각하지만 불가능하다고는 믿지 않습니다.
영화 1987은 너무 다양한 등장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 다양한 측면들을 동시 연속적으로 보여줘서 너무 헷갈렸습니다. 이는 저는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국인들이 보면 눈물을 흘리 수밖에 없는 치트키를 사용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박종철 가족 이야기와 연희와 이한열의 이야기가 그렇게 느껴졌어요. 영화적인 측면으로는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총평은 어떻냐? 이걸 무시할 수는 없다. 이것도 역사이다. 이것도 우리 민족이 받은 고통이기 때문에 어찌 무시할 수 있겠냐가 제 의견이에요.
제 주관적 티어는 A입니다.
이상 낙타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nacta-man
추천인 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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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눈물 바가지로 흘렸네요
가해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듯 한 뉘앙스를 받아서
좀 우울했었습니다.
철아 잘가그래이.. 아부지는 할말이 없다.. 그배우님 저 짜장면 먹고있는데 그 바로 옆 창밖으로 지나가셔서 저도 같이 쳐다보며 신기했던.. 한성대역쪽 동네 사시면서 연극하시면서 영화,드라마 출연들도 하시나봅니다.. 2번이나 한성대쪽 동네에서 뵌..^ ^ 장준환감독님의 저도 지구를지켜라 와 함께 젤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한 작품..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게 된 영화였지요.
채널 돌리다 나오면 무조건 보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화 초반 유골 뿌리는 장면 눈물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