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 강스포 비추 후기
stanly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마음이 착잡하내요. 보스 정도는 되지 않을까 기대 했는데요...
가장 먼저 다가온 건 익숙함이었습니다. 예상한대로 어디선가 본 듯한 클리셰적인 장면과 전개가 너무 많았어요.
<귀를 괴롭히는 사운드 문제>
간만에 영등포 4d관서 봤는데
대사들이 귀에 또렷하게 꽂히기보다 웅웅 울리는 잔향이 강했습니다. 중요한 대사들을 한두 마디씩 놓치는 경우가 생겼고. 특히 어두운 톤의 장면에서 배경음과 대사가 겹칠 때는 말의 내용이 흐릿하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귀로 이야기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으니. 상영관 종특일수도 있겠구요
<허성태. 홀로 빛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성태 배우의 노력만큼은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첫 주연이라 부담이 컸을 텐데. 겉으로 힘을 주기보다는 캐릭터 안에 최대한 스며들려는 진심이 전해졌습니다.
지친 형사의 허탈함. 한탕을 노리는 인간적인 욕심. 그 속에 스쳐 지나가는 양심 같은 복합적인 감정들이 눈빛과 표정에 담겨있었습니다. 영화의 만듦새에 대한 아쉬움과는 별개로. 허성태라는 배우에 대한 기대와 응원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의 진심이 느껴지는 연기 덕분에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앙드레김 뉘앙스로 말하는 악역분은 신선하고 좋았어요
많은 조연분들이 신선하고 좋았어요.
이처럼 배우가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영화 전체가 그 진심을 끝까지 받쳐주지 못했다는 겁니다. 클리셰적인 설정과 다소 느슨한 전개. 그리고 명확하지 않은 대사 전달이 자꾸만 이야기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결국 이 영화는 완성도 높은 수작이라기보다는. 허성태라는 배우가 앞으로 어떤 얼굴을 보여줄 수 있을지 미리 엿보게 해준 기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추천인 8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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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그 결심을 더 굳히게 해주셨습니다.
3등
잠복근무 만한 코미디 만들기 진짜 힘드네요
이런류들은 왜 개봉을 해서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지요
저 봤어요
30~40분 정도지나면서 다 평가가 되서
리클 의자를 쓱~ 내렸답니다
허성태 배우 응원합니다ㅠㅠ
근데 보면 폭파 씬도 있고 불도 좀 내고 차도 굴리고 저예산은 아니더라구요















다음 번엔 좋은 작품 만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