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난징사진관, 사진이라는 기록의 의미에 대해...
吉君
일제 만행이야 말할 것 없이 수두룩 빽빽하지만 중국과 관련해 가장 유명한 사건은 아마도 난징대학살과 731부대(이 건 비단 중국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지만...), 그 중에서 중국 내에서 벌어진 가장 큰 사건은 난징대학살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는 한 사진관을 배경으로 그들이 자신들의 만행을 자랑스레 담고 그 것이 어떻게 세상으로 알려지게 되었는지를 그리면서 민족 내에서의 갈등과 전쟁의 참혹함을 최대한 담담하게 설파해요.
그러면서도 두 주연(류호연과 하라시마 다이치)의 입체적인 연기가 영화에 강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이토 히데오를 연기한 하라시마 다이조는 초반부의 유약한 사진병이자 친구 운운하며 친근하게 대하다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고, 상부의 압력이 들어오면서 본성을 드러내는 일본군 장교의 모습을 잘 묘사했습니다.
아마 영화 최대의 아웃풋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 15분이 다소 돌발적이면서도 예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범주에 있었다는 것은 좀 아쉬웠지만 (자)국뽕이 그 15분에만 몰려있고 전체적으로 담담한 필치로 그려져 있었기 때문에 국뽕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덜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부는 군함도가 생각나는 연출도 있어서 역시 사람 생각하는거 다 거기서 거기란 생각도 들었고요 -0-;
몇몇 연출은 굉장히 세련됐기 때문에 보면서 혐중 정서가 퍼지기도 하고 국뽕이라 불리는 소위 내 나라 만세! 정서가 부담스러웠다면 그 부분은 좀 내려놓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같은 아픔을 공유한 부분을 잘 자극해 주기 때문에 울컥함이 느껴지는 부분이 간간이 있기도 했기에 전 잘 봤다고 생각하네요.
추천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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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왜 배경이 난징사진관이었는지를 알려주는 장면이었달까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보긴 어려운 영화이기도 하고 보기 부담스러운 소재이긴 한데 나중에 꼭 봐야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