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대해 거의 모르는 초보가 본 고양 스타필드 돌비 비전+애트모스 후기 #1. 극장
상업영화, 예술영화 가리지 않고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제게 영화관은 정말 사랑하는 장소입니다. 확실히 집에서 보는 것보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게 훨씬 좋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기도 해서 항상 영화를 볼 때 컨디션과 상영환경을 중시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커뮤니티에서 올라오는 극장스펙 관련 글 같은 걸 보면 거의 이해를 못할 정도로 자세한 건 아예 모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죠. 그나마 화면 같은 건 시각적인 부분이라 좀 구별할 수 있다고 쳐도 사운드는 진짜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사운드 관련해서 특별한 관람을 한 기억은 광음시네마에서 몇 편, 코돌비에서 <블랙 아담> 한 편 본 정도인데 둘 다 그럭저럭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럭저럭이란 별로라는 게 아니라 확실히 사운드가 좋은 건 인정하지만 일반관과 비교해서 꼭 찾아와서까지 관람할 이유는 못 찾았다는 뜻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익스트림무비에서 주신 기회로 고양 스타필드에서 돌비 비전+애트모스로 두 편의 영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고양 스타필드는 제가 일산에 살았을 때 종종 왔었는데, 그때 본 영화들이 <스타워즈 에피소드 9>, <나쁜 녀석들: 포에버>, <앰뷸런스> 같은 블록버스터들이었는데, 그때도 시설이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돌비로 봤는지 안봤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그래서인지 이번에 새로 리뉴얼한 돌비 비전+애트모스는 어떤지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우선 저처럼 영화관 알못인 분들이 후기를 읽는다고 생각하고 돌비 비전+애트모스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민망하게도 저는 이벤트가 당첨되었을 때까지도 제가 당첨된 게 그냥 돌비시네마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돌비시네마가 리뉴얼해서 다시 돌아온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결합된 형태인데,
‘돌비 비전’은 기존 프로젝터 대비 두 배 이상 밝은 화면과 100만 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보다 풍부하고 깊이 있는 색감을 제공하는 것이고, ‘돌비 애트모스’는 몰입형 입체 음향 기술로, 관객이 영화 속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시스템입니다. 간단히 말해 돌비 비전은 시각적인 부분, 돌비 애트모스는 청각적인 부분에서 고스펙인 시스템이겠네요. 이 상영관이 무려 국내 4번째로 개관하는 것이라는군요. 확실히 신규개관이라 그런지 이벤트도 많습니다. 저는 이렇게 키링도 받았네요.

저는 기존의 돌비시네마와 돌비 비전+애트모스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굳이 비유하자면 전자가 용아맥, 후자가 일반아맥 정도의 스펙이라는 것 같은데 코돌비를 가봤던 사람으로서 그 차이를 비교하는 것에도 집중했습니다.
이미 스타필드 메박을 간 기억이 있기에 찾아가기는 쉬웠지만, 처음 가시는 분들은 각층마다 있는 지도를 보시는 게 좋아요. 양 끝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반대쪽에서 타면 4층까지 올라가셔도 메가박스로 이어지지 않아 다시 빙 돌아서 가야할지도 모릅니다. 상영관은 이렇게 친절하게 방향까지 써있어서 찾기는 쉬우실거고, 그게 어려우시면 메가박스 내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찾으시면 쉽게 가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영화관 앞에 네온사인처럼 박힌 로고도 찍어봤고요.

들어가보면 확실히 218석이라 그런지 넓습니다. 실제로 돌비 비전+애트모스 4곳 중 목동(300) 다음으로 가장 많은 좌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들어가면 좀 놀랐습니다. 당연히 용아맥급의 좌석은 아니어도 평소 일반관을 즐기는 저에게는 컸어요. 층도 건물로 따지면 두층을 쓰고 있을 정도죠. 확실히 새로 오픈한 느낌이 들 정도로 깔끔합니다. 낡은 영화관에 나면 나는 특유의 퀘퀘한 냄새도 없습니다.

앞에서 찍어봤는데, 뒤에서 본 것보다 훨씬 더 커보입니다. 사진에서 확인이 되실지 모르지만, 스피커가 양옆 뿐만 아니라 뒤, 천장까지 엄청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사진으로 다시 보니 알겠어요.

저는 F10에서 관람을 하였는데, 이렇게 좌석이 일반과는 달리 엄청 푹신한 좌석이라 좋았습니다. 제가 일반관에서 유일하게 힘든 게 좌석이 좋지 않다는 것인데, 여기는 정말 좌석부터 단차까지 훌륭합니다.

제 시야에서 본 화면인데, 이렇게 E, F열 정도의 중간지점이 명당 같고, 화면이 꽉 차는 걸 선호하는 저는 조금 더 앞으로 가도 좋겠더라고요.

스피커들만 따로 찍어봤는데, 하나하나 푸른 빛으로 영롱합니다. 영화 시작 전에 전체적으로 영롱한 파란 빛이 돌아 상당히 신비감이 돕니다. 이 스피커가 무려 카네기홀, 오페라하우스 같은 세계적인 공연장에서 쓰이는 음향 전문 마이어 사운드 스피커라네요. 이런 좋은 스피커가 한관에 참 많이도 들어있군요. 후덜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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