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2016) 마음이 시간을 건너간다면 | 낙타의 영화 리뷰
"그 사람과 가장 행복했던 때를 생각해, 그것만 가지고도 살아가진다."

낙타의 영화 리뷰
안녕하세요 낙타맨 입니다. 오늘 리뷰할 영화는 2016년에 나온 소설 원작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입니다. 프랑스의 유명 소설가 기욤 뭐소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며 원작을 잘 따라간 멜로 영화라고 평가받은 작품입니다. 그럼 영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nacta-man/224076201419
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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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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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판타지, 드라마,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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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홍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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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영화 후기
-----------------스포 주의-----------------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조금 기대를 하고 본 영화인데요. 원작을 쓴 소설 작가가 유명하다고 들었고 글을 영화처럼 썼다고 들었기 때문에 각색된 영화가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럼 영화는 어땠느냐, '조금 아쉽지만 재미는 있다!'입니다. 일단 영화는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약을 먹은 사람은 30년 전 자신이 있는 장소로 약 20분 동안 돌아갈 수 있죠. 그리고 과거에서 바뀐 일은 현재로 돌아왔을 때 바로 영향을 줍니다. 백 투 더 퓨처 같은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여러 가지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기도 하고 계속해서 바뀌는 미래의 모습에 몰입도가 깨지기도 합니다.
제가 언제 실망을 했나 면 수현의 장례식 장면 이후, 미래의 수현이 친구인 태호를 만나러 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태호는 그를 반기지 않는데요. 바로 과거의 수현이 태호와의 인연을 끊어벼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30년 지기 친구와 대화도 나누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수현. 그러자 태호에게 전화가 오는데 '너 어디여?' 띠용? 과거의 수현이 미래를 또 바꿔버려 다시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때 조금 당황을 했어요. 약간 시간 여행 영화로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저는 느꼈습니다.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기억하자>
제가 영화를 보고 느낀 메시지입니다. 이 영화는 과거와 미래의 수현이 겪은 고통과 후회를 통해 버러진 이야기인데요. 시작은 과거의 수현이 하고 후회는 미래의 수현이 해서 다시 과거로 돌아오게 되는 웃기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슬픈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수현은 30년 지나서도 자신의 여자친구 연아를 잃었다는 고통을 가지고 있었죠. 물론 지금 귀엽고 예쁜 딸을 키우고 있지만 사람이 과거의 일을 후회하지 않는 것이 어렵기도 하니까요.
이후 영화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결국 연아를 살리는 미래를 만들어냈지만 정작 아픈 자신의 몸을 살리지는 못했죠.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된 딸은 그에게 묻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못 볼 때 어떻게 해야 하냐고 말이죠. '그 사람과 가장 행복했던 때를 생각해, 그것만 가지고도 살아가진다.'수현이 대답합니다. 맞아요. 아픈 기억이든 어떤 기억이든 후회하지 않고 그 사람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을 생각하고 기억하면 됩니다. 그게 진정한 해답이니까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라는 보면 볼수록 몰입이 깨지는 영화였습니다. 감정에 따라 보면 슬프고 감동적이긴 하지만 시간 여행 판타지 장르로서는 조금 아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의 장점을 말하자면 일단 연출이 좋습니다. 미래와 과거를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는 장면들이나 수현과 연아의 감정선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빛과 조명으로 자주 연출되는 거 같아요. 배우들의 연기력과 코믹한 대사들이 어두운 분위기를 살리는 효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제 주관적 티어는 B-입니다.
이상 낙타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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