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도 꺾은 [국보] 까다로운 한국 관객도 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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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감독은 13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국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들의 성원을 받아 매일 놀라운 결과를 눈앞에서 보고 있다. 매우 기쁘다”며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
작품은 개봉 10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모았고, 올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이은 최고 흥행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 감독은 “스스로도 놀라운 굉장한 결과라 생각한다. 믿기지 않는다”며 “일본에서도 계속 상영 중이어서 현재 흥행 1위를 목전에 두고 있다. 머지않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젊은 관객들은 SNS를 통해 정보를 전달해 주고 있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입소문을 내고 있다”고 소감도 밝혔다.
“어떤 계기로 가부키를 소재로 한 영화를 연출하게 됐냐”는 질문에는, “저의 뿌리는 한국이고, 저는 한국인”이라면서도 “하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일본 문화와 친숙하다. 가부키 또한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이어 “가부키 그 자체보다 가부키 배우들, 또 그를 지지하는 가족들에 대한 휴먼 드라마”라며 “이 작품의 소재는 여성을 연기하는 남자 가부키 배우인 ‘온나가타’다. 남성이 여성을 연기한다는 게 관점에 따라 그로테스크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5~60년간 예술을 위해 자신을 갈고닦았다는 것에 대한 신비감이 있었다. 그런 것들을 알아내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영화 대표로 내년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국보’를 출품했다”며 “일본의 전통 예술로서 가부키가 대표적이다. 설사 그 내용을 모른다고 해도 이미지는 가지고 있을 것이고, 휴먼 드라마에 대한 공감성도 있다. 다양한 종류의 예술에 인생을 걸고 자신의 실력을 쌓는 것은 비단 일본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보편적으로 흥미를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K-콘텐츠와 국내 배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 감독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승부’를 보면서 이병헌 배우의 훌륭함을 (새삼) 느꼈다. 굉장히 좋았다”며 “‘파친코’ 시리즈에도 연출로 참여한 바 있는데 당시 한국 배우들을 많이 만났다. 이민호, 김민하 배우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그들과 함께 작업한 게 신선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여정 선생님은 너무 무서웠다. 다행히 함께 해가면서 신뢰 관계가 쌓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감독은 “한국 배우들은 사고 방식이 확고하고, 연기론도 확실하다. 기초가 매우 탄탄하다”며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히 잘 됐던 기억이 선명하다”고 거듭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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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지적했는데 좀 느린 호흡의 위플래쉬
3~5만 예상합니다. 10만이면 대흥행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