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음적고사>(1982)를 보고 나서 (스포 O, 추천) - 에드워드 양 감독 작품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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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에드워드 양 감독의 영화인 줄 알았는데, 대만 출신 감독들이 모여 만든 옴니버스 영화였다.
모든 에피소드들이 재미가 있었고, 1편에서 나온 아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친구나 부모에게 놀림 받고 야단 듣는 모습이 안타까웠고, 2편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느낀 듯한 소녀가 자신의 언니에게 그 사랑을 빼앗긴 기분이 들지만 자신과 같이 있으려고 하는 작은 소년에게 다시 마음이 풀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3편에선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아 전과를 하고 싶은데 높은 자리에 있는 아버지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걸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말은 못 하고 끙끙 거리다 만난 예쁜 여자를 통해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는(?) 걸 보여 주는 것 같았고, 4편에선 갓 이사 온 신혼 부부처럼 보이는 커플의 아침을 보여 주는데 너무 웃겼다.
과거의 대만 사람들의 모습이나 타이베이의 풍경 같은 것들이 뭔가 과거의 우리나라와 닮아 있어 정겹기도 했다.
2편에서 작은 소년이 자전거 타는 걸 배우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배우고 나니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론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이 생각났고, 대학만 간다면 뭔가가 달라지고 뭔가를 이룰 수 있다고 하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갔지만 가서도 뭘 해야 할지 모르고 헤메고 있는 모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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