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돌비 관람 후기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극장에서 못 보고 항상 명절 특선으로만 봤었는데, 당시에도 작은 화면으로 보지만 영화 속 배경이 기깔나게 좋아서 감탄하던 게 떠오릅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이걸 극장에서 보는데...
이야아아아...
키야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TV로 볼때도 압도되던 배경이 큰 스크린에 담기니깐 숨을 삼키게 되고, 정말 모든 시퀀스들이 가히 압도적입니다. ㄷㄷ
여기에 돌비 특유의 묵직한 저음역대 강화 덕분에 여정의 시작을 알릴 때 흘러나오는 음악이나 전투씬, 그리고 발록이 걸어오는 발소리에서 진동이 크게 느껴지니깐 몰입감이 훨씬 살더군요.
게다가 나온지 20년도 더 지난 영화인데 몇몇 씬을 제외하고는 전혀 올드 하지 않은데다 요즘 영화들보다 스케일이 훨씬 크고, 추억 보정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이야기의 밀도 자체가 더 높다고 느꼈습니다.
주인공들이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큰 혼란을 느끼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며 성장하는 서사라 그런지, 이미 다 아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이 순간 만큼은 또 다시 응원하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요즘 할리우드가 부진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 지가 이 한 편에 다 담겨있다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빨리 다음편을 보고 싶네요...
추천인 1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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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3등 극장에서 처음 보고 압도당하고 감동했을 때 기억이 떠오르네요.^^
발록 등장 씬에서 살짝 지렸습니다!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같이 세계관 개성있고 스케일 큰 판타지 영화가 새로 나오면 좋겠는데..
몇 년 사이에 마블 디씨 히어로물만 쭈욱 만들어지는 것 같아 아쉬워요ㅠㅠ
요즘 히어로들끼리 거의 비슷하고 예전같이 신선한 기세가 사라져서 박수 칠 때 떠났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만들어지네요.
저도 이거 돌비로 꼭 보고 싶은데...돌비관까지 거리도 멀고 시간도 여의치 않아서 아쉽네요ㅠㅠ
역대급 사운드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남돌비에서 한번 더 보고
씨넥스때와 어떨지 비교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