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사베지 '아더 마미' 사전 상영: 블럼하우스 호러 작품,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Rob Savage’s ‘Other Mommy’ Screens Early: Blumhouse Horror Stars Jessica Chastain

2020년 팬데믹이 막 시작되었을 때, Rob Savage는 Host를 직접 각본, 연출하여 공개했다.

이 작품은 로튼 토마토 99%를 기록하며 지난 10년간 최고의 인디 호러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Host는 봉쇄 기간 중 온라인 강신술 세션을 진행하던 친구들이 우연히 악령을 불러들이며 각자의 집에서 공포스러운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영국산 파운드 푸티지 호러로, 코로나 격리 기간 동안 전원 원격으로 촬영되었고, 배우들이 직접 카메라, 조명, 스턴트, 실사 효과까지 수행했다. 단 12주 만에 촬영부터 완성까지 이루어진 이 영화는 군더더기 없이 날카롭고 효과적인 공포를 선사했다.

이 인디 실험의 성공 이후, Savage의 커리어는 급상승했다. 그는 2021년 초저예산 10만 달러로 제작되어 토론토 영화제에서 공개된 Dashcam을 연출했고, 2023년에는 The Boogeyman으로 전 세계 8,300만 달러의 흥행을 거두며 소규모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제 Savage는 더욱 본격적으로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한다. 블룸하우스와 Succession의 작가 나단 엘스턴과 함께 조쉬 말러맨의 소설 Incidents Around the House를 바탕으로 한 Other Mommy를 제작했으며, 주연은 제시카 차스테인이 맡는다.

이 이야기는 어린 소녀 Bela의 시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겉보기에는 완벽해 보이던 한 가족의 삶이, 그녀의 옷장 속에 숨어 있던 존재가 “마음 속으로 들여보내 달라”고 속삭이기 시작하면서 무너진다. 이 존재는 그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고, 그들이 어디로 도망치든, 얼마나 멀리 가든 그 가족의 일부가 되기 위해 집요하게 따라붙는다. 이 과정에서 가족의 비밀 또한 서서히 드러난다.

최근 이 영화가 사전 상영되었으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영화는 빠른 속도감과 Poltergeist, Evil Dead를 연상시키는 광기 어린 공포 연출이 돋보인다고 한다. 차스테인은 불가해하고 불안한 존재감을 완전히 받아들이며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고, 영화는 예상 외로 큰 스케일의 세트와 정교한 크리처 효과를 통해 공포의 규모를 확장한다. 또한 화면비가 변화하는 연출은 IMAX 스타일의 체험감을 노린 연출 의도를 드러낸다.

James Wan은 여름에 이 작품을 먼저 보고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 영화에는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어떤 ‘특별함’이 있다.
영화 전체가 한 여덟 살 소녀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초자연적인 일들이 벌어지지만, 우리는 그것을 아이의 눈을 통해 경험하게 된다.

Other Mommy는 2026년 10월 9일 개봉 예정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11/3/rob-sav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