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스탠 “마블은 내 성장의 출발점..이제는 다른 것을 보여줘야 할 때”
카란

세바스찬 스탠 “마블은 내 성장의 출발점..이제는 다른 것을 보여줘야 할 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윈터 솔저’ 버키 반스를 연기해온 배우 세바스찬 스탠이 자신의 커리어 전환에 대해 직접 생각을 밝혔다. 최근 팟캐스트 ‘Stronger Podcast’에 출연한 스탠은 마블과의 시간은 “분명 소중했지만, 그것은 커리어의 1단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스탠은 7편의 마블 영화에 출연하며 팬들에게 깊이 각인된 배우다. 그는 “마블은 나를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성장하게 해줬다”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 내가 존경하던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가족 같은 소속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그는 이어 “하지만 이제는 전에 보여줬던 것과 다른 것을 제안해야 한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제야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
스탠은 자신이 최근 연기해 온 작품들이 오히려 지금 나이에 맞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작품 <어 디프런트 맨>으로 골든글로브를 수상했고, <어프렌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연기하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스탠은 “이런 작품들은 풋내기 때는 할 수 없었던 종류의 연기였다”고 말한다.
그는 또한 어린 시절 루마니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업계에 자리 잡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내 청춘 중 많은 시간을 ‘미국식’으로 적응하고, 내 자리를 찾기 위해 썼다. 하지만 지금에서야 비로소 정말 하고 싶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느낀다”
“마블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스탠은 마블을 향한 애정과 감사는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블은 내게 소속감을 줬고, 관계를 만들게 했고, 성장하게 했다”며 “그 경험은 영원히 내 일부”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제는 그 단계 이후를 살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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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른 대표작들 많이 찍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