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컬리 컬킨, <나 홀로 집에> 속 케빈으로 귀환 ㅡ 35주년 맞아 ‘어른이 된 케빈’ 광고 공개
카란

영화 <나 홀로 집에>의 케빈 역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맥컬리 컬킨이 작품 35주년을 기념한 Home Instead 캠페인에서 ‘성장한 케빈 맥칼리스터’로 다시 등장했다.
이번 광고의 콘셉트는 어린 시절 집을 지키던 케빈이 이제는 노년의 어머니를 돌보는 아들이 된다는 설정이다.
“이제는 집이 아니라, 엄마를 지킨다”
광고 속 케빈은 ‘엄마 안전 계획’을 세워 집 안의 위험 요소를 정리하고, 계단에 소금을 뿌리고, 카펫을 고정하는 등 어머니가 홀로 지낼 때 다칠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려 한다.
그러던 중, 눈을 치우는 소리를 듣고 놀란 케빈은 과거 영화에서 등장했던 ‘말리 할아버지’의 손녀와 마주한다.
그녀는 케빈에게 조심스레 조언한다.
“처음은 누구나 어렵죠. 하지만 마음을 열면, 그 뒤엔 혼자가 아니에요”
케빈은 순간 표정이 풀리며 말한다.
“그 말투..정말 그분 그대로네요”
원작이 가진 따뜻한 정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순간이다.

다른 영상에서는 ‘명장면’ 재현도
캠페인의 다른 광고 영상들에서는 케빈이 어머니를 위해 피자를 주문하고, 장보기를 하다 비닐봉지가 터지는 명장면을 패러디하는 등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장면들이 유머러스하게 재구성된다.
마지막에는 이제는 안심하고 어머니를 홀로 둘 수 있는 케빈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컬킨 “이 작품은 축복이자 저주였다”
컬킨은 최근 몇 년간 팬들과 함께 영화를 다시 보는 전국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며 <나 홀로 집에>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밝힌 바 있다.
그는 시카고 공연에서 촬영에 사용된 실제 집이 매물로 나왔을 때 직접 구매를 고려했다고 말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그걸 놀이 집처럼 꾸며서, 사람들이 계단에서 썰매도 탈 수 있게 할 생각이었어요. 하지만..아이들이 있으니까, 제가 너무 바빠서 말이죠”
컬킨은 작품이 자신의 인생에 “축복이자 저주였던 역할”이라고 표현했다.
추천인 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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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효자가 된 케빈 ㅎㅎ
반갑네요.
이웃집 할아버지의 손녀군요.
수염만 ㅎㅎ
이미 구글 광고에서 어른이 된 케빈을 연기한 적이 있긴 한데 이번엔 스토리가 더 붙었네요.
근데 그집 자녀들 되게 많던데 왜 하필 사고뭉치 케빈에게 어머니를 맡기는...? OT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