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북미에서 25년 만에 기록 경신..외국 영화 흥행 1위 등극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이 북미에서 흥행 수익 1억 2,862만 달러를 돌파하며, 2000년 개봉한 <와호장룡>를 제치고 외국 영화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25년 만에 갱신된 수치다.

전 세계 기준으로는 10월 13일까지 누적 관객 7,753만 명, 총 흥행 수익 약 948억 엔(6억 5,400만 달러)을 기록했다. 2025년 전 세계 영화 흥행 순위 중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Sony Pictures Entertainment 집계)

이번 <무한성편>은 10월 13일 기준 일본 내 흥행 수익 364.1억 엔을 기록,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자리했다. 해외 개봉은 8월부터 순차 진행되었으며, 9월 22일 시점에 이미 전 세계 일본 영화 흥행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배급사 애니플렉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극장을 찾아준 모든 관객, 그리고 상영을 지원해준 극장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