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원더맨>, 타노스 관련 질문 받은 주연 배우의 반응
카란

MCU의 신작 드라마 <원더맨>이 기존 마블 작품과 다른 결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품은 할리우드에서 성공을 꿈꾸는 배우 지망생 사이먼 윌리엄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과거 한때 히트했던 히어로 영화 <원더맨>의 리메이크 소식이 들려오고, 사이먼은 오디션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공개된 예고편만 보면 초능력과 히어로 액션보다는 엔터 업계를 풍자하는 업계 코미디에 가까운 분위기다.
그러나 원작 코믹스의 ‘원더맨’은 전혀 다른 이미지다. 코믹스 속 원더맨은 초인적인 신체 능력과 비행 능력을 갖춘 강력한 캐릭터로, 토르나 센트리와 같은 최상위 전력군으로 분류된다. MCU 세계관에서 센트리는 <썬더볼츠*>를 통해 등장 예정인 만큼, 원더맨 역시 향후 확장 가능성을 가진 ‘잠재 전력’으로 간주되는 분위기다.
주연 배우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미국 매체 ComicBook.com과의 인터뷰에서 받은 질문 하나가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원더맨은 타노스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잠시 웃으며 “꽤 교묘한 질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 등장하는 사이먼 윌리엄스를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코믹스 페이지 속 원더맨 말인가요? 코믹스 기준이라면 저는 항상 원더맨 편입니다. 타노스와 싸운다면 꽤 흥미로운 싸움이 되겠죠”라고 덧붙이며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현재 원더맨이 이후 MCU 본편에 등장할지, 혹은 다른 히어로들과 교차 출연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야히아 역시 “그건 작가나 프로듀서, 그리고 스튜디오가 결정할 문제”라며 조심스럽게 선을 긋는 한편, “기회가 있다면 다시 연기할 의향이 있다. 이 캐릭터는 야망과 현실, 성공 이후의 정체성을 다루는 이야기로 확장성이 크다”고 말했다.
마블 스튜디오 TV 부문 책임자 브래드 윈더바움도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2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시청자가 반응해준다면 충분히 고려될 수 있다”면서도 “설령 한 시즌으로 끝나더라도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기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하지만 끝까지 본다면, 분명히 더 보고 싶어질 것”이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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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의 특이한 시도 같더라고요. 왠지 느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