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야나 테일러, 단 20분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여우조연상 부문 1위로 상승 - 골드더비 예측표
NeoSun

Oscars: Teyana Taylor Rises to #1 in Supporting Actress Race — Despite Only 20 Minutes of Screen Time
이번 주 Gold Derby의 예측표는 다소 이상한 광경을 보여준다.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Teyana Taylor가 갑자기 여우조연상 부문에서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떠올랐는데, 그녀의 출연 분량은 고작 20분 남짓이다. 하지만 그 20분이 오스카 전문가들에게 꽤 강렬한 인상을 남긴 듯하다.
영화 One Battle After Another에서 Taylor는 혁명가 Bob Ferguson(Leonardo DiCaprio)의 연인이자 십대 딸 (Chase Infiniti)의 어머니인 Perfidia Beverly Hills를 연기한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사 중 하나를 남긴다.
“this p*ssy don’t pop for you!” (이 xx는 너한테 안 통하거든!)
Perfidia는 영화의 초반 30분 동안 강렬하게 존재감을 드러낸 뒤 사라지지만, 이후에도 그녀의 그림자는 작품 전체를 지배한다. Taylor의 연기는 불같고 예측 불가능하며, 이 때문에 그녀는 이번 시즌 조연상 부문의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필는 그녀의 강렬한 연기에 맞서 Regina Hall 역시 대등하게 인상적인 조연 연기를 선보였다고 본다.
한편 Sean Penn, Leonardo DiCaprio, Benicio del Toro는 작품 전체를 이끌며 훌륭한 연기를 펼친다. Taylor가 단 20분 남짓 등장하면서도 수상 확률 1위를 차지한 것은 낯설지만, 사실 필자는 몇 주 전부터 그녀의 상승세를 예상했다. 그녀는 일찍 퇴장하지만, 영화는 끝까지 그녀의 잔상을 품고 있다. 때로는 그것만으로도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참고로, Taylor는 현재 91%의 노미네이트 확률을 보이며 Elle Fanning(Sentimental Value, 88%)과 Ariana Grande(Wicked: For Good, 83%)를 제치고 있다. 다른 유력 후보로는 Inga Ibsdotter Lilleaas(Sentimental Value), Gwyneth Paltrow(Marty Supreme), Amy Madigan(Weapons), Emily Blunt(The Smashing Machine) 등이 있다.
하지만 만약 공정함이 존재한다면, Weapons에서의 Amy Madigan의 장난스럽고 어두운 연기가 진정한 수상작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왜 그녀가 Gold Derby 순위에서 6위에 불과한가? 설마 영화가 ‘장르물’이라는 이유 때문인가?
어쨌든 아래 경쟁자들을 보면, 왜 Taylor가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경쟁이 얇다 — The Smashing Machine의 Emily Blunt가 7위에 있다는 사실이 그걸 증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영예는 Amy Madigan에게 돌아가야 한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10/16/oscars-teyana-taylor-rises-to-1-in-supporting-actress-race-despite-only-20-minutes-of-screen-time




















테야나가 초반부 영화를 확 휘어잡았죠.
<웨폰> 배우는... 저는 그다지였는데, 미국서 <웨폰> 평가가 좋은 거 보면 미국인들이 느끼는 연기가 다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