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메이커〉 시즌 2, “마지막 회가 아쉽다”는 반응에 제임스 건이 직접 답했다
카란

DC 드라마 〈피스메이커〉 시즌 2가 에피소드 8 ‘풀 넬슨’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시즌은 기존 DCEU와 제임스 건 체제의 신 DC 유니버스를 연결하는 전환점으로, 새로운 영화 〈슈퍼맨〉과 직접 이어지는 첫 번째 시리즈로도 주목받았다. 실제로 1화에서는 영화 캐릭터의 카메오가 등장하며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연출이 이루어졌다.
시즌 2는 크리스 스미스(피스메이커)가 ‘다른 유니버스’에서의 삶에 흔들리며, 자신과 주변 관계를 다시 정의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6화에서는 예상 밖의 전개가 등장해 팬 커뮤니티를 크게 들썩이게 만들었고, 이후 〈슈퍼맨〉과 함께 새로운 DC 유니버스의 방향성을 구축하는 작품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 회가 부족하다”는 팬들 — 제임스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최종화가 비교적 조용하게 마무리된 연출 때문에 일부 팬들은 “생각보다 임팩트가 약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한 팬이 Threads에서 “비판 여론을 보고 있느냐”고 묻자, 제임스 건은 “물론이다”라고 답하며 이렇게 덧붙였다.
“모든 사람이 모든 요소를 즐길 수는 없다. 나는 이 결말을 좋아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사실은 데드풀 카메오가 논의됐었다
제임스 건은 최종화 제작 초기 단계에서 ‘데드풀’을 등장시키는 플랜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라이언 레이놀즈 역시 관심을 보였지만, 마블과 DC 간의 조율 문제로 실현되지 못한 채 무산됐다. 제임스 건은 이 아이디어에 대해 “만약 데드풀이 등장했다면 그 장면 하나가 모든 주목을 가져가 버렸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시즌 결말의 방향성 때문에 결국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시즌 3는 아직 미확정 —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끝나지 않았다
현재까지 〈피스메이커〉 시즌 3 제작은 공식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시즌 2의 엔딩은 분명 ‘끝’이라기보다 ‘다음 단계’를 암시하는 형태로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크리스 스미스의 이후 이야기가 다른 DC 프로젝트를 통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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