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J. 폭스, “그 장면..사실 시대 오류였다” – <백 투 더 퓨처> 비화 공개
카란

<백 투 더 퓨처>(1985)에서 마티 맥플라이를 연기한 배우 마이클 J. 폭스가 최근 발간한 회고록 《퓨처 보이》에서 영화 속 오랫동안 팬들이 지적해온 ‘시대 고증 오류’를 직접 인정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1955년 무도회에서 마티가 기타를 들고 등장해 'Earth Angel'과 'Johnny B. Goode'를 연주하는 명장면. 이때 사용된 기타는 깁슨 ES-345로, 실제로는 1958년에 처음 출시된 모델이다.
즉, 영화 속 연도인 1955년에는 존재하지 않는 악기였다는 것.
폭스는 팬들이 수년간 반복해서 지적해온 이 문제를 인정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의도된 장치는 아니었다. 미술팀은 단지 ‘초창기 로큰롤을 상징하는, 와인레드 컬러의 전기 기타’ 이미지를 구현하려 한 것뿐이었다”
사라진 “백 투 더 퓨처 기타” – 전 세계 수색 시작
이 장면에 사용된 실제 기타는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
제작진은 후속작 촬영 당시 해당 기타를 찾으려 했지만 끝내 발견하지 못했고, 2025년 6월, 기타 제조사 깁슨이 “영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타를 찾아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수색 캠페인을 공식 시작했다.
여기에 마이클 J. 폭스, 리 톰슨, 크리스토퍼 로이드 등 원작 출연진들이 직접 참여해 팬들에게 제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작은 오류 하나까지 회자되는 작품
사소한 고증 오류였지만, 이 기타는 <백 투 더 퓨처>의 상징적인 아이템으로 남았으며, 폭스는 “40년이 지나도 팬들이 이런 디테일까지 기억하고 이야기해준다는 사실이, 이 영화의 진짜 힘”이라고 언급했다.
추천인 3
댓글 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기타가 엄청 귀하신 몸 됐는데.. 누군가 슥삭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