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폰> ‘글래디스’ 프리퀄 제작 확정
카란

감독 잭 크레거 “이미 머릿속에 이야기가 있다”
공포 영화 <웨폰>이 큰 성공을 거두며(북미), 영화 속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캐릭터 글래디스 이모를 중심으로 한 프리퀄 영화가 공식 확정됐다.
감독 잭 크레거는 영화 홈 릴리즈 인터뷰에서 “우리는 '글래디스' 프리퀄을 위해 작업 중입니다. 이야기는 이미 제 머릿속에 완성되어 있어요. 아직 시나리오로 쓰지는 않았지만, 아주 재능 있는 작가 친구와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공동 작가와의 협업
크레거가 함께하는 인물은 잭 쉴즈로, <고질라 VS. 콩>,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크람푸스> 등을 집필한 작가다.
“아직 초기 단계라서 많은 걸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함께 스토리를 다듬고 있어요. 잘만 된다면 아주 멋진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크레거는 덧붙였다.
지난 8월 중순, 워너브러더스와 뉴 라인 시네마가 크레거와 프리퀄 제작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처음 나왔으며, 당시 소식통은 이 작품이 <웨폰>에서 삭제된 글래디스 중심 챕터를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크레거는 이에 대해 “아니요, 그 내용과는 전혀 다릅니다”라고 부인했다.
글래디스, 그리고 영화 속 중심 이야기
<웨폰>의 본편은 메이브룩 초등학교의 한 반에서 18명 중 17명의 아이들이 새벽 2시 17분에 동시에 사라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야기는 시점에 따라 전환되며, 교사 저스틴 갠디(줄리아 가너), 실종된 아이의 아버지 아처 그라프(조시 브롤린), 경찰관 폴 모건(올든 에런라이크), 교장 마커스(베네딕트 웡), 그리고 유일하게 남은 아이 알렉스 릴리(캐리 크리스토퍼) 이들의 시선을 통해 미스터리가 점차 드러난다. 글래디스(에이미 매디건)는 이야기 후반부에서 강렬하게 등장하며, 영화의 가장 큰 비밀을 쥔 인물로 관객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받았다.
에이미 매디건의 반응
글래디스 역을 맡은 에이미 매디건은 EW와의 별도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한 폭발적 반응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제 연기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뻐요. 오래 연기해왔지만 이렇게 강한 반응을 받은 건 오랜만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들뜨지 않으려고 해요. 영화처럼 빠르게 올라갈 수도 있지만, 금방 내려올 수도 있으니까요”
일부 평단에서는 글래디스 캐릭터로 매디건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어, 본편의 여운을 이어갈 프리퀄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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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히려 웨폰보다 더 재밌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