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는 밀리면 바로 주먹이 먼저 나가는 타입" – 마크 러팔로가 밝힌 <나우 유 씨 미> 촬영 중 실제 술집 소동
카란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로 함께한 마크 러팔로와 우디 해럴슨이 팟캐스트 대화 중 뉴올리언스 촬영 당시 실제로 있었던 술집 소동을 회상했다. 러팔로는 “촬영보다 더 영화 같았던 순간”이라며 당시 분위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러팔로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뉴올리언스 거리에서 거의 게릴라 촬영처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마디그라 축제 기간이라 시내가 완전히 뒤집혀 있었죠. 촬영을 마치고 꽉 들어찬 술집에 들어갔는데, 한 여성이 우디에게 다가와 ‘정말 팬이에요’라고 하더군요. 우디가 자연스럽게 ‘고마워요, 달링’ 하면서 팔을 살짝 잡았는데, 갑자기 어떤 남성이 그 여성을 밀쳐내더니 우디를 그대로 밀어버렸습니다”
함께 있던 테드 댄슨은 이 말을 듣자마자 고개를 저으며 “아, 아주 안 좋은 조합이네요”라고 반응했다.
러팔로는 웃으며 덧붙였다.
“우디는 밀리면 밀어내는 타입이 아닙니다. 머뭇거림 없이 바로 주먹부터 나가는 스타일이죠. 그게 또 이상하게 설득력이 있어요. 그 순간 ‘아, 지금 여기서 진짜 싸움 나겠구나’ 싶었습니다”
실제로 술집 전체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움 직전으로 변했고, 러팔로는 “이건 장난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판단해 해럴슨을 붙잡아 끌어냈다고 했다.
“저희 둘은 몸으로 버틸 수 있는 편이지만, 같이 있던 다른 사람들은 아니었거든요. 딱 보니까 싸움이 나면 이건 그냥 사건이 되겠다 싶어서, 바로 끌고 나왔습니다”
테드 댄슨은 “나였으면 ‘잠깐만, 나 전화 좀....’ 하고 도망갔을 것”이라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해럴슨에 대해 “술집 싸움 얘기가 나오다가도 갑자기 시를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는 사람”이라며 “모순덩어리인데, 그래서 더 매력적인 배우”라고 표현했다.























딱 봐도 좀 무서운 이미지인데... 상대방이 겁이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