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는 잘만 되는데 한국 영화는 왜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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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애니 '체인소맨' 예상 깬 추석 흥행 이변
마니악 애니 또 200만 앞둬 영화계 충격
"명절 흥행 패러다임 다시 한 번 깨졌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일본 애니 진격 시작돼
OTT 급성장 후 취향 세분화 관객 팬덤화
한국영화 아직 현재 흐름 적응하지 못해
지난 3~12일 '체인소맨:레제편' 관객수는 111만명이었다. 1위 '보스'(203만명)와는 격차가 있었으나 2위 '어쩔수가없다'(123만명)와는 큰 차이가 없었다. 연휴 막바지였던 지난 11일부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선 '체인소맨:레제편'은 이후 나흘 연속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수 190만명을 기록 중이다.
◇추석에만 111만명 본 '체인소맨' 누구냐 너
업계는 '체인소맨:레제편'의 흥행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가족 단위 관객이 몰리는 설·추석 등 명절 연휴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난한 영화가 흥행한다는 일반론이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체인소맨:레제편'은 흔히 말하는 무난함과는 가장 거리가 먼 영화. 수위 높은 액션이 많아 가족이 함께 즐기기엔 무리이고, 마니아층이 열광하는 각종 판타지 설정이 판을 치는 작품이다. 만화와 TV애니메이션으로 이미 큰 성공을 거두긴 했어도 200만 관객을 넘볼 정도로 팬덤이 넓다는 평가를 받지도 못했다. 국내 배급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 영화계를 유지하던 패러다임이 하나 둘 붕괴됐는데, '체인소맨:레제편'의 성공은 또 하나의 흥행 패러다임이 무너진 사건으로 보인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03/001353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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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N차 보는 마니아가 생기는 영화.. 안 생기는 영화 차이 같은...
일본애니는 시간이 지나면서 진일보했고 한국영화는 그러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코로나 이후로 극소수 영화를 제외하고 한국영화가 퇴보했다고 봅니다.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요.
그리고 자유로운 상상력과 자유로운 색상과 연출, 액션 강화가 가능한 게 판타지 장르라고 생각해요.
패러다임이 바뀌긴.. 걍 저쪽은 잘만들고 이쪽은 못만들어서 그런 것을.. 이기고 싶으면 내 살을 전부 도려내고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불가능하지요. 앞으로 한동안 이 패배가 계속될거라 봅니다.
일본은 애니 업계가 세대교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도 뭘 잘해서가 아니라 한 계단 수준이 오를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 그냥 자연스런 시간의 흐름이라 봅니다.
이전과 같이 유지중이고,
한국 영화는 코로나 이후 어려운 관객들 사정과 함께
저퀄 작품에 대한 실망으로 민심이 떠났죠.
이건 한쪽이 흥하는 관점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가성비 떨어지는 가게에서 손님이 빠진 문제에
불과하다고 봐요.
한국 영화 중에 이 정도의 퀄리티를 갖춘 작품이 있는가 싶네요. 전독시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