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집 익무시사 후기
마스터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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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남의 집을 익무시사로 관람하였습니다.
여자교도소 내의 죄수와 그녀의 딸 그리고 전담 교도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였습니다. 감독님이 직접 각본을 쓰고 촬영까지 한 영화여서 감독님의 애정이 듬뿍 담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화 시작 전 감독님과 주연 배우분들의 무대인사가 있었는데 각자 전해준 인사에서도 영화에 대한 애정과 따스힘을 느꼈습니다.

만남의 집은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고 해당 장소를 실제 로케이션하며 촬영한 것이 리얼리티를 높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화가 아주 딤담하고 작은 따뜻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영화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자극적인 요소는 거의 다 배재된채 오롯이 주연 캐릭터 세 사람의 내면과 생각 및 느낌을 전달하고 어떻게 서로가 공명하는지가 잘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주변의 다른 캐릭터들을 이용해 가벼운 유머나 생동감있는 대화들이 담겨있어 영화가 지루하지 않고 우리의 일상을 보는듯이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아쉬운 점이 없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요즘 같은 자극과 도파민의 시대에 따스한 쉼표를 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내일부터 개봉에 들어가는데 온화하고 편안한 일상 이야기를 극장에서 보고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ps) 차정윤 감독님에 대해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는데 여러 단편 영화들로 상을 많이 받으시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잘 표현하시는 분이셨네요. 감독님에 대해서도 가볍게 알고 가시면 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마스터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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