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코스트너, 여전히 '호라이즌 3' 제작 진행중이며 사우디 투자자들과 접촉
NeoSun

Kevin Costner Still Thinks ‘Horizon 3’ Is Happening — Met With Saudi Investors
케빈 코스트너는 여전히 Horizon 3를 포기하지 않았다. 지금의 Horizon: An American Saga는 사실상 “실험”에 가까우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고집스러운 작가주의’의 사례로 남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The Hollywood Reporter의 심층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너는 여전히 자신이 Once Upon a Time in the West급의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믿고 있다 —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코스트너가 처음 Horizon을 제안했을 때 제작비는 1억 3천만 달러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7천만 달러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6천만 달러 상당의 개인 부동산을 담보로 잡아가며 영화를 만들겠다는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계산이었다. 그는 자신의 돈 3,800만 달러를 Horizon에 직접 투자했고, 미국 내 배급을 위해 워너브라더스를 끌어들였다. 모든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 편이 아닌 두 편을 연달아 촬영하는 무모한 결정을 내렸다.
1부는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고, 코스트너는 10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 하지만 영화제에서의 기립박수는 사실상 아무 의미도 없다. 평론가들은 훨씬 냉정했다. 혹평이 이어졌고, 영화는 개봉 첫 주말에 1,100만 달러라는 초라한 흥행을 기록했다. 이에 워너브라더스는 즉시 Horizon 2의 개봉 일정을 취소했다.
그럼에도 코스트너는 여전히 3부 제작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GQ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돈이 좀 더 필요합니다. 맞아요. 그 멋진 요트를 가진 억만장자들이 나와 함께 영화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THR 보도에 따르면, 코스트너는 Horizon 3와 4의 자금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가 정부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그는 사우디 관계자들이 듣기 좋아할 말을 건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무대에서 정당한 자리를 차지해야 합니다.”
사우디 측은 코스트너의 Horizon 프로젝트에 투자 의향을 보였지만, 그가 요구한 터무니없는 금액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이후 코스트너는 소송, 투자 분쟁, 실패한 프랜차이즈의 악취 속에서 고전했다. 그럼에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의 회사 테리토리 픽처스는 유타주 세인트조지에 1억 달러 규모의 스튜디오를 건설 중이지만, Horizon의 부진 이후 공사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그렇다면 Horizon 3는 실제로 제작될까? 그건 누구에게 묻느냐에 따라 다르다. 유타 현지 당국은 여전히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실제로 영화가 만들어지더라도 극장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코스트너가 왜 이 프로젝트 전체를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옮기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쪽이 전통적인 극장 개봉보다 훨씬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10/8/kevin-costner-still-thinks-horizon-3-is-happening-met-with-saudi-investors
* 아 혀엉....

NeoSun
댓글 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