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카 퍼거슨, 촬영장에서 자신을 무시했던 동료 배우 다시 언급 “그 사람은 지금도 모르고 있을 것”
카란

배우 레베카 퍼거슨이 과거 촬영 현장에서 자신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던 한 배우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퍼거슨은 최근 선데이 타임스 인터뷰에서 “내가 누구를 말하는지 그 사람이 알아차려도 상관없다”며 “그 배우와 함께 일한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때 내가 보인 반응이 항상 옳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퍼거슨은 당시를 회상하며 “현장에서 공격적으로 굴던 사람들도 결국은 불안해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걸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그렇다고 그 자리에서 맞서는 일이 쉬운 건 아니다. 현장은 언제든 대체 가능한 사람들로 채워질 수 있고, 그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퍼거슨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이게 연기라고 생각하냐”, “내가 이런 사람과 작업해야 하느냐” 같은 말을 공개적으로 던지며 자신을 무시했던 배우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녀는 그날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만, 다음 날 촬영장에 돌아와 직접 그 배우에게 “당신과 마주 보고 연기하지 않겠다. 차라리 시선 고정용 공을 보고 연기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제작진은 퍼거슨에게 “그 인물은 제작 중심에 있는 배우라 촬영에서 제외할 수 없다”고 했고, 퍼거슨은 그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는 방식으로 연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퍼거슨은 이후 팬들 사이에서 특정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자 휴 잭맨, 톰 크루즈, 라이언 레이놀즈는 아니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또한 지목된 배우에게서 연락이 온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 사람은 자신이 언급된 줄도 모를 것”이라며 지금까지 어떤 반응도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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