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어보이&엘리엇 페이지, MCU <엑스맨> 재캐스팅 루머에 “새로운 해석 기대”
카란

엘리엇 페이지와 제임스 맥어보이가 MCU의 <엑스맨> 리부트 캐스팅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두 배우는 뉴욕 코믹콘 패널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케빈 파이기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이후 엑스맨 캐릭터들을 새로운 배우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벨라 램지와 콜먼 도밍고가 키티 프라이드, 찰스 자비에 역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질문에, 엘리엇 페이지는 “루머를 일일이 확인하진 않지만, 언급된 배우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세대가 같은 캐릭터를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맥어보이 역시 “나는 이 시리즈의 팬이었고, 다시 팬의 입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게 기대된다”며 리부트 방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콜먼 도밍고가 젊은 자비에 역으로 거론되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상만으로도 흥미롭다”고 언급했지만, “너무 큰 기대감을 만들어버리는 발언은 조심스럽다”며 신중한 태도도 함께 보였다.
두 배우는 울버린 역할에 대해서만큼은 예외적으로 “누가 캐스팅되든 휴 잭맨은 계속 울버린을 맡게 될 것”이라고 농담하며 현장을 웃게 했다. 맥어보이는 “AI가 배우 시스템을 장악하는 시기가 오더라도 울버린만큼은 휴 잭맨이 맡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를 끝으로 FOX 시절 <엑스맨> 시리즈에 참여했던 배우들에게 마지막 출연 기회를 부여한 뒤, 제이크 슈라이어 감독 연출 아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리부트 버전을 준비 중이다. 케빈 파이기는 이 프로젝트가 “정체성과 소속감이라는 원래의 X-멘 테마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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