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메가토크로 4번째 관람(익무 당첨)

GV를 보고싶어서 보다보니 4차관람까지 했네요.

사실 처음 봤을땐 영화는 잘만들었는데 범죄행위가 불쾌해서 공감이 안간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두번째로 감독배우 GV와 함께 볼때는 영화 디테일이 다 들어오며 영화 자체를 즐겁게 봤습니다.

세번째 볼때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이 영화를 잘만들기위해 고민했다는 GV가 생각나면서

영화 씬들을 되새겼는데

이병헌의 범죄행위에서 미묘하게 변화하는 고뇌의 표정들과 음악이 어우러져서 너무나 슬펐어요.

범죄행위에 불쾌하기만 했던게 슬픔으로 바뀌는게

볼때마다 느낌이 달라져서 신기합니다.

어제 메가토크로 볼때는

어쩔수가없다 와 염혜란 연기를 좋아하는 지인이 함께 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두 배우분들이 말도 잘하고 특히 염혜란배우 신들린듯

달변으로 많이 웃었어요.

이금희 방송인의 격조있는 진행까지 최고입니다

나올때 배부해준 화일과 포스터

종이재질도 다르고 포스터 디테일이 정말 좋네요.

익무 이벤트로 잘봤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