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어쩔수가없다 익무 시사회 (+ gv) 후기
마스터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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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 시사회로 영화 어쩔수가없다 및 이성민, 염혜란 배우의 gv를 관람했습니다.
코엑스라서 혹시나 했는데 오우 돌비관에서 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음악과 음향이 역시나 만족스러웠어요. 대사도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돌비관 입구에 나오는 그래픽도 멋졌어요.
영화는 이제 오늘이 5회차였는데 여전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본래 개인적으론 감독님 영화 중 헤어질결심을 아주아주 좋아했는데, 어쩔수가없다도 동급으로 좋아졌어요!
gv에서는 이성민, 염혜란 배우가 오신만큼 범모와 아라의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두 배우가 어떻게 이 캐릭터를 이해했고, 연기했는지 등을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범모와 아라의 젊은시절 장면 이야기는 영화에서 편집된 부분 이야기까지 해주셔서 참 좋았어요.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월드라는 작은 가상의 세계 속에서 벌어지는 재밌고 씁쓸한 이야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실과 연결된 부분도 있고 현실을 초월하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극장에서 보면 음악과 연기 그리고 화면의 아름다움 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서 아직 고민 중이신 분들께는 관람을 적극 추천합니다.

관람 후 퇴장로에서 a3 파일과 포스터를 주셨는데 너무 예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