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 ‘스매싱 머신’ 흥행 실패에 대해: “박스오피스 결과는 통제할 수 없는 일이다”
NeoSun

Dwayne Johnson on ‘Smashing Machine’ Bombing: “You Can’t Control Box Office Results”
관객들은 드웨인 “더 락” 존슨의 가장 인간적인 역할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그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눈물, 기립박수, 찬사로 빛나는 트윗들 속에 있었다. 그러나 그 열기는 이미 사라진 듯하다.
이번 주말, MMA 전설 마크 커의 삶을 다룬 A24의 5천만 달러짜리 전기 영화 ‘The Smashing Machine’이 개봉 첫 주 59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0년경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으로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존슨은 실망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이 영화의 흥행 실패를 재정적 실패가 아닌 창작의 승리로 바라보며 이렇게 썼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he Smashing Machine’을 봐주신 모든 분들께 제 뼛속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야기꾼의 세계에서 우리는 박스오피스 성적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깨달은 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연기와 완전히 몰입하려는 헌신이라는 겁니다.
저는 언제나 그 기회를 향해 달려갈 겁니다.
감독 베니 샤프디 @bowedtie 와 함께 이 역할로 변신할 수 있었던 건 제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저를 믿어준 형제에게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말하자면, 이 영화는 제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깊은 감사와 존경, 그리고 진심 어린 공감과 함께. — dj”
그의 반응은 겸손했지만, 베니스에서의 뜨거운 반응과 현실의 흥행 성적 간의 대비는 뚜렷하다.
‘The Smashing Machine’은 베니 샤프디(‘언컷 젬스’) 감독의 연출 아래, 존슨의 연기 폭을 보여주는 그의 가장 진지한 드라마로 홍보되었다.
초기 예측에서는 개봉 첫 주 약 2천만 달러를 예상했지만, 관객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유는 무엇일까?
우울한 분위기와 현실적인 연출이 존슨의 블록버스터 팬층을 멀어지게 했을 수도 있고, 마케팅이 관객과의 연결에 실패했을 수도 있다.
혹은 ‘블랙 아담’, ‘레드 노티스’, ‘레드 원’ 등 잇따른 부진 이후, 관객들이 프랜차이즈 밖에서의 존슨을 신뢰하지 않게 된 것일 수도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The Smashing Machine’은 스타 파워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존슨의 카리스마와 성실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팬층은 여전히 ‘분노의 질주’, ‘쥬만지’, ‘정글 크루즈’ 같은 단순 명쾌한 오락물 속의 근육질 영웅을 원하지, 내면의 악마와 싸우는 내성적인 파이터를 보고 싶어 하지는 않는 듯하다.
적어도 존슨이 말한 것처럼, 그에게는 그 예술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10/6/dwayne-johnson-on-smashing-machine-bombing-you-cant-control-box-office-results
* 내용중 '성실함' 은 사실과 거리가 매우 멀어 보이는군요.
NeoSun
댓글 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