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 “<모비우스>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카란

“호러나 괴짜 캐릭터를 좋아하니까요”
<모비우스>가 혹평을 받았던 영화로 남았지만, 그 뱀파이어 캐릭터를 다시 연기해보고 싶다는 배우가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활약 중인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이다.
다스트말치안은 <앤트맨>(2015), <앤트맨과 와스프>(2018)에서 귀여운 삼총사 중 한 명인 ‘커트’로 등장했으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2023)에서는 양자 세계의 생명체 ‘베브’로 재등장했다.
즉, 하나의 시리즈 안에서 두 캐릭터를 연기한 유일한 배우다.
최근 그는 미국 매체 The Direct와의 인터뷰에서 “MCU에서 세 번째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면 누구를 연기하고 싶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모비우스>라고 답했다.
“언젠가 ‘살아있는 뱀파이어’ 모비우스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늘 생각했어요.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맡게 된다면 정말 기쁠 거예요”
그는 이어 자신이 호러 장르와 괴짜 캐릭터에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MCU엔 훌륭한 캐릭터가 정말 많아요. 저는 언제나 공포, 그리고 조금은 ‘이상한’ 캐릭터들을 좋아해요”
또한 “웨스트 코스트 어벤저스의 캐릭터를 연기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모비우스>(2022)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소속 작품으로, 자레드 레토가 주연을 맡았지만 흥행과 평가 모두 실패로 남았다.
그러나 향후 리부트가 이루어진다면,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폴카도트맨’, <듄>의 ‘파이터 드 브리즈’, <악마와의 토크쇼> 등 괴이한 캐릭터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다스트말치안이야말로 새로운 모비우스에 어울리는 배우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 그는 실사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촬영 중이며, 극중에서 ‘베가’ 역을 맡았다.
“대형 스크린에서 사이코 크러셔를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그는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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