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아레스' 해외 시사 반응들
golgo

해외 시사 직후 X에 올라온 기자, 비평가들의 단평 모음입니다.
정식 리뷰에 앞서 올라오는 이런 SNS 반응들은 혹평보다는 호평이 많은 편인 거 참고하세요.
@PeterSciretta
<트론: 아레스>는 시각적으로 놀라웠고, (<아바타> 시리즈 빼고) 지난 10년 간 본 영화들 중 최고의 3D 장면들이 나온다. 그런데 영화의 줄거리가 정말 멍청해서 그 어떤 캐릭터들에게도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극장에서 보고 싶다면 꼭 IMAX 3D로 봐라.
(다른 사람 댓글)
나인 인치 네일스의 음악은 어때요?
음악은 좋았어요.
(다른 사람 댓글)
<트론: 새로운 시작>이 좋았다면 재밌을까요?
저도 <트론: 새로운 시작>은 좋았습니다. 그 영화에는 10점 만점에 6점 줍니다.
(다른 사람 댓글)
관계없는 얘기지만 궁금해서 그런데, 당신 혹시 디즈니 주식 갖고 있나요?
아뇨.
@JRParham
<트론: 아레스>는 전작의 가장 나쁜 단점들만을 가져다가 두 배로 늘린, 공허하고 어리석은 스토리텔링 결정들로 가득하다. 시각효과는 멋지지만, 진부한 서사와 기대 이하의 액션 장면들을 받쳐주는 장식일 뿐이다. 사운드트랙조차 이 멍청한 시도를 구해내지 못한다.
@bjntweets
<트론: 아레스>는 실망스러웠다. 새 캐릭터들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 힘 빠진 각본에, 요아킴 뢰닝 감독의 연출로 인해 제작비 많이 들인 VOD 영화처럼 느껴진다. 그나마 나인 인치 네일스의 음악이 끝내준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만들 뻔했다가 엎어진 <트론: 어센션>이 어떘을지 궁금하다.
@wondermeg_
<트론: 아레스>는 시청각의 향연이지만, 안타깝게도 영화의 나머지 부분들은 그저 그런 수준이다. 투박하고 들쑥날쑥한 각본 때문에 어색한 유머와 반복적인 전개가 많다. 그레타 리와 조디 터너스미스는 돋보였다. ‘그리드’ 장면의 액션은 탄탄했지만, 전작들이 보여줬던 정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른 사람 댓글)
젠장, 이번 주 목요일 IMAX 3D로 예매했는데. 🎃
그게 이 영화를 보는 최고의 관람 방법일 거예요! 일반 IMAX로 봤는데, 귀가할 때 머리가 울릴 정도였네요.
(다른 사람 댓글)
사실 이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기대되네요!
분명 멋진 장면들이 있어서 또 보고 싶긴 해요!
(다른 사람 댓글)
그럼 망작은 아니지만, 놀랍지도 않다는 뜻인가요?
맞아요. 그냥 그저 그래요. <트론> 전작들이 좋았다면 볼 가치는 있을 거예요. 나인 인치 네일스 음악은 정말 환상적이거든요!
@goodmanw
<트론: 아레스>는 시각적 향연이지만, 스토리는 <트론: 새로운 시작>의 반복이다. 이 영화에서 얄팍하게 묘사된 캐릭터들 대신 (전작에 나온) 정든 캐릭터들을 다시 등장시켰다면 더 나았을 텐데. 그레타 리는 무죄. 바이오디지털은 실망이었어!
@NebIsBen
<트론> 시리즈의 오랜 전통에 따라서, <트론 아레스> 역시 시각적으로 매혹적이고 즐겁고, 사운드도 화려하지만, 이야기는 텅 비어있다. 자레드 레토는 완전 미스 캐스팅이고, 다른 배우들이 부족한 점을 메우려고 애를 쓴다. 사운드트랙은 진짜 끝내줌.
@JacobTalks4ever
<트론: 아레스>는 장단점이 뒤섞였다. 나인 인치 네일스 음악이 죽이고, 현실 세계에 구현된 프로그램/구성체들이 멋지고, 차량을 타고 싸우는 전투가 깔끔하게 촬영됐다. 안타깝게도 허술한 격투 장면들, 향수 팔이, 그리고 <트론: 새로운 시작> 때보다 ‘그리드’ 장면의 비주얼이 훨씬 밋밋해졌다.
줄거리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트론> 시리즈 팬들이 기대하는 건 그 특유의 완벽한 가상현실 분위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다. 스토리 가운데 몇 가지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있지만, 제대로 빌드업되지 않고 너무 빨리 전개된다.
@ScottDMenzel
<트론: 아레스>는 시청각적 스펙터클이다. IMAX 3D로 봐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TheJonathanSim
<트론: 아레스>는 모든 면에서 비범하다. 트론의 기술과 현실 세계를 융합해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아날로그 스턴트 장면들과 장대한 SF 액션이 더 많아졌다. IMAX로 꼭 봐야할 비주얼 스펙터클. 감각을 자극하는 논스톱 액션 대잔치.
@Lulamaybelle
<트론: 아레스>의 미학은 세련되고 급진적이며 눈 돌아가게 만든다. 그리고 나인 인치 네일스의 음악은 앞으로 클럽에서 자주 들리게 될 명곡으로, 환상적인 영상을 제대로 뒷받침한다. 여배우들(그레타 리, 조디 터너스미스, 질리언 앤더슨)이 씬 스틸러 역할을 하며, 디즈니 IP의 가치를 향상시켰다.
(다른 사람 댓글)
목요일 밤에 보려고 예매했어요!
잘했어요. 극장에서 볼 때 음악과 영상이 끝내줄 거예요.
@Seantaj
<트론: 아레스>를 IMAX 3D로 보고 완전 뿅 갔다! 평생 동안 <트론> 시리즈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순수한 황홀경이었다!
(시대를 앞서) 1982년부터 시작된 트론의 세계가 나에겐 디지털 종교가 되었다. 그게 다시 살아난 듯했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비주얼 폭격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짜릿했다.
제프 브리지스의 복귀, 수많은 이스터에그들, 자레드 레토가 모든 걸 주도하는 가운데, 나인 인치 네일스의 사운드트랙이라니? 정말 가슴 뛰는 경험이었다.
10월에 여름 블록버스터급 작품이라니. 완전 대찬성. 그리드로 다시 돌아갈 날이 빨리 왔으면.
@MrControversy83
<트론: 아레스>에 완전 몰입했음. 새로운 팬들을 위해 (원작의 세계에) 더 깊게 파고들지 않은 게 장점이었다고 생각한다. 스릴 넘치는 트론 어드벤쳐로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아레스는 현실 세계를 배워나가는 어색한 존재로서 자레드 레토에 의해 완벽하게 연기됐다. 이 시리즈를 더 보고 싶다. 그리고, 무조건 IMAX로 봐라. 온몸을 휘감는 나인 인치 네일스의 음악에 고마움을 느낄 것이다. 엔딩 크레딧의 음악도 정말 훌륭하다.
golgo
추천인 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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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https://extmovie.com/movietalk/93346661
트론에 바라는 건 오로지 하나 화려한 영상과 미칠듯한 OST 입니다. 그거 하나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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