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이혼 1년 만의 재회
카란

영화 <거미여인의 키스> 뉴욕 프리미어서 나란히 등장
사랑과 이별을 반복해온 대표적인 커플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이혼 1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로페즈의 신작 <거미여인의 키스> 프리미어 현장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포토월 앞에서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개인적 이유만은 아니다. 애플렉은 친구 맷 데이먼과 함께 운영하는 제작사 아티스츠 이쿼티를 통해 <거미여인의 키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로페즈는 시사회 인사에서 “이 영화는 벤과 아티스츠 이쿼티가 없었다면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애플렉에게 직접 감사를 전했다. 이에 애플렉은 인터뷰에서 “이 영화에서 제니퍼는 마치 태어난 듯 완벽한 역할을 맡았다”며 “그녀는 엄청난 노력을 쏟았고,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그녀의 모든 재능을 보게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거미여인의 키스>는 빌 콘돈 감독이 연출한 뮤지컬 영화로, 1992년 테런스 맥널리의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다. 제니퍼 로페즈는 1940~50년대 할리우드 여배우의 매력을 지닌 ‘거미 여인’ 역을 맡아 세 가지 인물을 오가는 1인 3역에 도전했다.
영화는 1985년 브라질 배우 소냐 브라가가 주연을 맡았던 동명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전으로, 감독 콘돈은 “지금의 헐리우드엔 진정한 디바가 많지 않다. 로페즈는 그 공백을 완벽히 채워줄 존재였다”고 평했다.
로페즈와 애플렉은 2002년 영화 <갱스터 러버>를 통해 처음 만나 약혼했으나 2004년 결별했다. 이후 2021년 재결합과 재혼을 거쳤지만, 2024년 8월 이혼을 공식화했다. 이번 프리미어는 두 사람이 그 이후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낸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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