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이냐리투, 10년 만의 영어 복귀작..톰 크루즈와 ‘와일드 코미디’로 손잡다
카란

<버드맨>, <레버넌트>로 아카데미를 휩쓴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10년 만에 영어권 영화로 돌아온다. 이번 신작 <주디(가제)>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보기 드문 ‘코미디’ 장르로, 주연은 톰 크루즈다.
이냐리투는 최근 IndieWire와의 인터뷰에서 “촬영을 4월에 마치고 현재 편집 중”이라며 “후반 작업은 내년 2~3월쯤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와 레전더리 픽처스가 공동 제작하며, 영화는 2026년 가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영화는 <레버넌트> 이후 이냐리투가 처음으로 영어로 연출하는 작품이다. 촬영은 35mm 비스타비전 포맷으로 진행됐으며, 세 차례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명촬영감독 엠마누엘 루베즈키가 카메라를 맡았다.
이냐리투는 톰 크루즈와의 협업에 대해 “예상치 못할 만큼 놀라운, 따뜻하고 부드러운 관계였다”고 말했다. “그의 예의, 이해력, 열정, 그리고 완벽한 준비 태도에 감탄했다. 그는 40년 동안 영화를 삶으로 삼아온 사람이고, 내가 본 누구보다 헌신적이었다”
이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으며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영화에는 리즈 아메드, 산드라 휠러, 존 굿맨, 제시 플레먼스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냐리투는 “도전적이면서도 거칠고, 동시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코미디였다”고 전했다.
감독은 “이건 내게 새로운 시도다. 사람들은 전에 본 적 없는 전혀 다른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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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등 와 톰 형님의 코미디 영화를 볼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