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아레스' 간단 후기
golgo
12983 10 17

아직 정식 리뷰는 엠바고 상태라서 간단 후기만 남깁니다.
장편 영화에 본격적으로 CG를 도입한 선구적인 영화 <트론>(1982), 그리고 CG가 보편화된 2010년의 후속작 <트론: 새로운 시작>에 이은 시리즈 3편입니다. <트론: 새로운 시작>만 봐도 이번 영화 보는 데 큰 문제는 없는데, 세계관을 이해하고 특별 출연 캐릭터에 감정 이입을 하려면 82년 영화를 봐두는 게 좋긴 해요. 다만 지금 보면 그 영화의 비주얼(당시로선 획기적이었던)이 많이 후져보인다는 게 문제지만...
<트론> 세계관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이번 <트론 아레스>는 캐릭터와 사물들이 터무니없는 기술로 가상현실과 현실 세계를 자유자재로 오간다는 설정이 중요하게 나오거든요. 80년대 <트론> 1편이 예측했던 미래, 즉 지금 현재에 사는 우리로서는 "도대체 저게 말이 되나???" 싶은데, 그걸 납득하고 넘어가지 못하면 영화 전체가 말이 안 되는 걸로 느껴질 테고, 그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듯합니다. <트론> 시리즈 특유의 화려한 빛으로 포인트를 준 미니멀한 디자인의 세련된 비주얼, 나인인치네일스의 강렬한 음악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가운데, 가상현실 캐릭터로 분한 자레드 레토가 꽤 존재감 있고, 주연급으로 나온 한국계 그레타 리 등 출연진은 괜찮은 편입니다.
시리즈 팬이 아니라면 <트론> 전작들을 일단 보고, 이번 영화 관람을 할지 판단해 보는 게 좋겠네요.
golgo
추천인 1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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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엠바고가 한국시간 오늘 오후 1시반인거 같습니다. 해외 프리미어 아직 진행중인거 같아요.
10:19
25.10.07.
crazylove
소셜 엠바고 한국 시간 오전 1시반으로 해제됐어요. 한국어는 가능한걸로 압니다.
10:22
25.10.07.
2등 오 괜찮은가 보네요 ㅎㅎ
쿠키 영상도 혹시 있었나요?
쿠키 영상도 혹시 있었나요?
10:38
25.10.07.
픽팍
중간 쿠키 하나 있습니다
10:39
25.10.07.
golgo
감사합니다.
10:40
25.10.07.
3등 공감해요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으면 뭔가 싶을 수도
10:38
25.10.07.
마이네임
그게 관건이더라고요
10:39
25.10.07.
혹시 이거 아이맥스로도 볼 만 할까요?
저는 1편과 2편 다 봐서 궁금하긴 한데 과연 아맥으로 볼 만할지 고민이네요
저는 1편과 2편 다 봐서 궁금하긴 한데 과연 아맥으로 볼 만할지 고민이네요
10:44
25.10.07.
픽팍
2편까지 보고 3편 궁금하다면 볼만할 거예요. 비주얼 좋습니다.
10:47
25.10.07.
golgo
오 그럼 아맥 한 번 도전해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0:53
25.10.07.
코신스키가 아니라 큰기대는 없습니다. 그냥 킬링타임용 정도로 생각하렵니다.
10:56
25.10.07.
공통적으로 전작을 보는 게 도움이 되겠군요.
12:36
25.10.07.
시리즈 장점과 단점이 확실히 드러나는 영화라 전편들을 어떻게 봤는지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가 보군요! ㅎㅎ
12:38
25.10.07.
맥쑤
맞습니다
12:39
25.10.07.
아레스의 캐릭터성은 어떤가요? 주인공으로서 존재감이 확실한가요?
20:37
25.10.07.
gauntlet
자레드 레토 괜찮더라고요
23:39
25.10.07.
아이맥스 예매했는데 후회 안할라나 걱정되네요. 나인인치네일스의 음악과 비주얼만 믿고 가야할거 같네요. ^^;;
23:12
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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