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배틀 엔젤 2>, “아직 가능성 있어요” — 주연 로사 살라자르의 희망 메시지
카란
<알리타: 배틀 엔젤>(2019)의 속편은 여전히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수년이 지나도 별다른 진전이 들려오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간다. 주연 배우 로사 살라자르 역시 그 누구보다 속편의 실현을 바라고 있다.
원작은 키시로 유키토의 만화 『총몽』을 헐리우드에서 실사화한 작품으로, 2019년 개봉 당시 열성적인 지지를 얻었다. 최근 미국 매체 Collider 인터뷰에서 살라자르는 “이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는 질문에 “아직 가능성이 있을지도 몰라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제임스 캐메론은 이미 세트를 갖고 있어요. 다음 <아바타>가 끝나면 바로 붙잡아야죠”라며 속편의 키를 쥔 제임스 캐메론에게 기대를 드러냈다.
살라자르는 팬들의 열기를 언급하며 “저도 팬들과 똑같아요.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알리타>가 끝난 직후 제가 직접 <알리타 2> 기획서를 써서 제임스 캐메론에게 보냈어요”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캐메론은 “정말 멋지다!”며 칭찬했지만, 그 이후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고. 살라자르는 “그는 제임스 캐메론이니까요. 제 글이 실제로 영화화될 거라 생각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저는 원작 팬으로서 그냥 써야겠다고 느꼈죠”라며 웃었다.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스 역시 2023년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속편을 만들고 싶다. 캐메론과 함께 늘 그 꿈을 꿔왔다”며 “기회가 된다면 스튜디오와 논의해 꼭 실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도 <알리타>의 팬이다. 다시 한 번 만들고 싶지만, 지금은 행운을 빌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캐메론은 <아바타> 시리즈 작업뿐 아니라 차기작 <히로시마의 유령>과 <터미네이터> 신작 가능성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게다가 <알리타> 공동 프로듀서였던 존 랜도의 2024년 별세로 제작 추진 동력에도 공백이 생겼다.
팬들이 바라는 <알리타 2>의 실현 여부는 캐메론의 스케줄과 기술 발전의 흐름 속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연 배우 로사 살라자르의 말처럼, “아직 가능성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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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이야기라도 들리려면 최소 4-5년은 기다려야 될거 같아요.
꼭 2편도 나오길..
터미네이터는 놔두고 이작품2를 기대합니다. 터미네이터는 징그럽게 봐서 안 급함. ㅎㅎ 처음 볼땐 킬링타임용으로 흘러 봤는데 다시보니 재밋더라고요. 그다음이야기가 궁금라기도 하고.. 사실 이작품도 카메론도 이규젝티브 프로듀서일텐데 감독에게 맡기면 되는거죠.
일단 원작에서도 인상적이었던 포스를 지녔던 디스티노바를 계속 보고 싶긴 합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