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전지적 독자시점 보고, 무대인사 갔다온 장문후기입니다. (사진 多)
갓두조

귀차니즘에 쩔어서 적어야지 적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키보드 잡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 영화 예고편만 봤었을땐 안그래도 침체기인 한국영화에
컴터 그래픽이 난무한 영화들이 제대로 성공한걸 본적이 없었기에 무대인사 일정이
공개되었을때부터 저는 첨부터 팬서비스를 목적으로 가야겠다고 맘먹었습니다.
영화가 좋아서 배우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것이 저의 가장 이상적인 참여이지만
모든게 제 뜻대로 되지 않고,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생길까 하는 생각에 욕심을 크게 부렸습니다.
지난번 글에도 적었지만, 장점과 단점 한번만 더 적어볼게요.
사실은 N차하면서 보였던 특징들이 몇개 보였기에
원작을 아에 안 본 입장서 적은 입장이라고 귀엽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Killing Time

(중고딩때 재밌게 봤던 이퀼리브리엄 ^^)
저는 개봉일에 보고 이번주말에 초반 놓친부분 때매 N차를 했었습니다.
지금 적는 장점은 개봉일에 봤었던 감정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영화가 마치 게임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액션이 뭔가
파밍하는 느낌 (쪼랩 몹들 사냥)이 시원시원해서 좋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모델급 배우들의 연기

이번 영화가 웹툰 원작이 있다보니 비주얼적으로 좋은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는데,
저는 이민호의 캐스팅이 매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민호 정말 잘생겼죠.
제 아는 동생이 필리핀에서 한국 배우 중에서 이민호가 인기가 정말 많았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떻게 보면 비주얼 좋은 배우들이 양날의 검인게 배역이 한정적이라는게 있죠.
이민호 연기 보면 차가운 연기 잘한다고 느껴질때가 있는데,
이번에 맞춤 배역을 준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리그오브레전드 죽음의 사도 카타리나 스킨)
그리고 나나의 연기 정말 좋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오렌지캬라멜의 나나가
생각 안날 정도네요. 군시절 오캬 노래들으며 열광했던 시절이 생각나는데..
나나도 슈퍼모델 출신이기도 하죠. 항상 언급되는게 비주얼인데, 나나 특유의
진한 눈화장에 눈빛연기까지 더하니 뭔가 처절한 환경에서 견뎌온 그 느낌이
좋았습니다.

(대상혁님의 카타리나 플레이 ㄷㄷ..)
♠ 원작파괴

이건 사실 제가 논할 부분은 아닌데.. 원작팬들에 말에 의하면
원작의 일부만 같고 각색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이 내용을
제가 단점으로 짚어서 불호라고 단정짓기엔 원작을 안봤기에
논할 수는 없겠어요.. 하지만 N차하면서 보였던 부분을 보고
나중에 유튜브로 보고 공감된 내용을 적어볼게요.
1) 등장인물 서사

(브루스 올마이티 한 장면)
N차 하면서 느낀게 있다면 김독자의 심리가 좀 이해안가는 부분이었어요.
어느날 갑자기 자기만 읽던 소설의 세계가 눈앞에 다가왔고, 뭔일이 일어날지
예측이 되는데, 현실을 깨닫는 시점부터라도 소심한 성격이 유지되는게 조금은
이해가 안되었는데, 유튜브를 보니 각색된 내용이라 하더군요.
김독자의 과거가 사실은 엄청 복잡한 과거를 지닌다는데, 영화선 학폭피해자로
가볍게 그려진게 많이 아쉽답니다. 그 외에 이현성이라든지 이길영, 유상아
원작과 달리 각색이 많이 이뤄졌답니다. 저는 김독자의 심리가 공감이 안와서
좀 불편한 구석이 있었습니다.. 그 후반부에 김독자가 과거의 트라우마에 비해서
동료는 싸우게끔 놔두고, 자기는 그린룸에서 안벗어나는 그 장면은 이해가 안되긴 했습니다.
* 김독자 VS 유중혁

좀 이해안되는 부분이 유중혁과의 관계인데 미래를 다 알고
코인도 많이 버는 법도 아는데, 왜 소설의 주인공한테
뭐 약점 잡힌게 있는거 마냥 약해보이는 연출이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나중에 유튜브들 내용을 보니 각색이라 하더군요.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2) 자고 일어나니 능력자

(아이언맨 토니스타크의 도우미 자비스)
확실히 대한민국에서 마블 히어로 중에서 아이언맨을 많이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게임에서 가져온거 같은 능력창은 자비스가 생각나죠. 제가 얘기 하고 싶은건
초반에 김독자의 능력까지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초반 스테이지 이후로
조연들의 고유 능력을 얻는 과정에서 설명이 너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이현성한테 한번 느껴보라고 말하는 장면은 너무 추상적이고 두루뭉실하다고 받아들여졌거든요..
3) 맛없는 CG

사실 할리우드에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몰라도
아직 우리나라 CG작품에 대한 결과물이 증명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제작사가 신과함께 만든 회사더군요. 신과함께도 막 그렇게
재밌게 본 영화는 아니었는데.. 여튼 좀 어설펐다고 계속 느껴지더군요..
좀 선구자같은 작품이 하나 나와서 우리나라도 CG작품을 낼 수 있다는걸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밖에 블랙핑크의 지수 연기와 배역 설정, 얼랑뚱땅 넘어갈려는 강제 해피엔딩이 있는데,
지수의 연기는 뭐 천박사때도 느꼈지만 아쉬웠고, 결말은 정말 한숨이 나오더군요.
뭔가 관객을 바보로 생각하려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전에 개봉일에 봤을때 약호라고 판정내렸는데, 감독님과 제작사의 인터뷰를 보고,
N차를 한거까지 종합해서 결론을 지었는데 불호로 수정을 했습니다. 적어도..
슈퍼맨보다는 좋은 평가를
줘선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지난번에 슈퍼맨에 대한 평가를 불호라고 지었는데,
좋게 보신분들께 죄송하지만 수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도 좋게 생각하자면 원작팬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노력은 보였거든요..
근데 이 영화는 무슨 생각으로 만든건지 이해가 안될려고 합니다..
배우들의 연기 노고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작품이네요
제가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고, 이 밖에 의견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너무 길었는데, 무대인사 얘기 한번 꺼내볼게요.
(사실 뭐 자랑글에 가깝지만요 ^^)
☆ 무대인사
1)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개봉일)

저는 무대인사와 작품리뷰와 별개로 작성합니다.
소개를 어떻게 할까 생각중인데.. 개봉일에는 퇴근하고 바로
서울 잠실로 이동해서 무대인사 편을 관람했습니다.
토요일엔 새로 리뉴얼한 구의 메가박스와 잠실 롯데시네마,
일요일엔 김포 롯시, 용산 CGV에 다녀왔습니다.

(1단계 미션 클리어를 못해서 까맣게 되었네요 ㅋㅋㅋ
혹시 몰라서 저작권때매? 임의로 색칠좀 했습니다)
제 자리에 안효섭님이 오셔서 부탁을 드렸습니다
이번에 안효섭님을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처음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생겨서 놀랐습니다. 축구선수 조규성과 황민현, 박서준을 섞은 듯한
미모더군요. 기럭지도 있어서 그런지 훤칠하십니다.
마치 저를 보는거 같습니다 ^^

DP에서 악역이던 신승호 배우님이시죠?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남자상입니다 ㅠ 닮고 싶은데 숏다리라 어렵겠네요 ..
첨에 보고 다이나믹듀오의 최자랑 닮아서 살짝 헷갈렸어요 ㅋㅋ
정말 남자답고 멋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형님이라고 했는데
저보다 한참 동생이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경호원하고 어울리는 외모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레드벨벳 경호를 했다 하더군요 ㅎㅎ

서두에 언급했던 군생활에 위로가 되었던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의
센터, 나나(임진아)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ㅠㅠ
여러분 ㅜㅜ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어요 ㅜㅜ..
감동적인 순간이지만 이따가 다시 또 적어볼게요 ^^
2) 구의 메가박스 (26일자)

다시 한번 언급드리지만 제가 욕심을 많이 부리긴 했습니다.
불쾌감이 느낄정도로 불호까진 아니라서 팬서비스 위주로 참여했습니다
표를 어디서 구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 리뉴얼한 구의 메가박스가
너무 쾌적하고, 무대인사시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구의랑 이따 적을 김포 롯시때가 좋았는데, 개봉일과 마찬가지로
재밌는 관람을 부탁했습니다.


와... 세상에 이민호랑 같이 사진을 찍을 줄이야..
세상일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겠네요 ㅋㅋ
남자지만 이민호 정말 잘생겼다고 느껴왔는데,
실제로 보니 모델핏에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외국인분들이 좋아할법한 외모였네요
저보다 형인데,
꽃보다 남자때의 외모랑
크게 안달라서 놀랐네요 ㄷㄷ

무대에서 박호산 배우님이 앉아계시길래 큰소리로
박호산 형님 !! 이라고 크게 소리질렀는데, 바로 저에게
와주셔서 팬서비스 해주셔서 놀랐습니다. 이번 전독시 배우님들
다들 느껴보셨겠지만, 팬서비스 엄청났던거 같습니다. 지칠법 할텐데 말이죠..
저에게 배우님들 각자 전달하는 굿즈 선물 전달해주시고, 사진도 찍었어요 ^^

이날 마지막 무대인사의 팬서비스가 더 있겠지 생각해서
잠실 월드타워에 갔었습니다. 아쉬운건 배우님들이 많이 피로해보이시더군요..
그래서 좌석 추첨제로 해서 굿즈를 전달하고 팬서비스를 했습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멀리서 배우님들 보러 오신 외국인분들에겐
어렵게 표 구하셨을텐데 눈물 좀 흘리셨을듯 합니다 ㅜㅜ..
이길영 역의 권은성이었나? 씩씩하고 귀엽더군요 ㅎㅎㅎㅎ
3) 김포 롯데시네마, 용산 CGV (27일자)

김포 롯데 시네마 입구인데 영화 시작 1시간 전임에도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ㄷㄷ
이날 김포공항을 첨 가봤는데, 울나라 탑급 공항이라 그런지 인프라가 엄청나더군요
잠실이나 용산, 코엑스에 비해 좀 개방되어서 그런지 영화관 들어가는길에
우연히 나나님과 마주쳐서 하이파이브 하고 왔네요 ^^

일요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텐션 높은건 처음 봤네요
마치 범죄도시 무대인사때 느낌과 거의 유사했습니다 ㄷㄷ
배우들이 정말 대단한게, 지칠법한데,
조금이라도 홍보에도움이 되고자 소감을 짧게 하고, 팬서비스를 길게 하려는
태도에 비록 영화는 불호일 지라도, 배우들은 앞으로 응원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 통로에 안효섭님과 나나, 채수빈님이 오셨었는데,
안효섭님이 확실히 멋있긴 멋있더군요 ..
제 주변에 안효섭 팬분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덕분에 사진과 싸인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이미 배우분들과 사진을 다 찍었어서
싸인은 생각안했는데, 싸인도 받았었네요 ^^

이 사진은 가보로 간직해야겠습니다 ㅠㅠ
군생활의 활력소였던 오캬의 나나와
핫브레이크좌의 채수빈과 같이 나오는 이 예술작품은
감동 그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저번과 마찬가지로 웃는 얼굴로 나나님과 채수빈님께서
팬서비스를 주셨습니다.

감동적인 부분은 채수빈님 팬서비스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분들 원하는 부탁들 다 들어주실려고 하시고,
리액션도 좋고, 또 제가 좋아하는 싹싹함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 느꼈었어요.
사진과 함께 싸인도 받았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 용산에도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용산에서 제쪽에 이민호님이 안오셨는데,
이민호님이 움직이시니까 팬분들이 사진찍을려고
멀리서 오셔서 다가가시려는 관객분들 정말 많았습니다.
경호원 분들이 고생하셨겠는데, 이민호가 건재한 인기를 가졌다는걸 말하겠죠?

N차 한거도 있고, 다른 영화들 (배드가이즈2,셔터아일랜드,판포) 예매도 있어서
중간중간 본거도 있지만, 이번주 주말에 일정이 바빠서 1주차 무대인사에
무리하게 일정을 잡았네요 ㅜㅜ 이날 피곤했지만, 큰 후회는 없었네요.
그래서 채수빈과 나나는 이뻤다 !!



갓두조
추천인 8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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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 퀄리티였어도 각본이 기가막혔으면 참 좋았겠는데 말이죠..
언제나 판타스틱 ×4 한 후기 잘 봤습니다 흐흐흐
지수님이 나온다면 혼문 뚫린거 마냥
외국인분들이 쏟아져 나올테지요 ㅋㅋ
판포 후기도 한번 만들어볼게용 ^^
갓두조님이 사진을 잘찍으셔서 올리시는 사진에는 늘 생동감이 느껴져서 보는 것 만으로도 현장에 있는 듯하여 참 좋습니다.
그때 공부하던때라 영화를 많이 못봤던 때인데
제게 말씀 재밌게 해주셔서 낯이 없을줄 알았는데 놀랍습니다 ㅠ
둘도 없는 기회라 생각해서 욕심을 좀 많이 부렸던 한주였는데
큰 후회 없이 보낸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이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라는 표현보다 낯을 좀 가린다가 좀 있어 보여 그렇게 썼는데 제가 봐도 안어울립니다.
아닌 걸 알면서도 혼동을 드린 점은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외국에서 좋은 반응 얻어서 후속편도 나올 수 있다면 좋겠네요.
참석자 다 찍다니...
특히 저 귀하다니 투샷은.... ^^
대놓고 CG인 영화에서 VFX강점인 덱스터에서
CG를 안하고 다른회사에서 하고 오히려 색보정을 덱스터에서 한...
CG가 좀 자연스러웠으면 좋았으련만.. 그거보다
원작이 있음에도 각본을 왜 저렇게 짰는지가 좀..
배우들은 좋았는데 영화는..ㅠ
은혜로운 사진 덕에 눈호강도 했네요~😍
감사합니다!
이민호는 얼굴만 봐도 참 은혜롭죠 ㅎㅎ
저도 나나 채수빈 보면서 호강 좀 했습니다 ^^















CG문제는... 만약 할리우드에서 이걸 만들었다면 천억 원대 예산이 투입됐을 거예요. CG는 돈과 시간 인건비로 퀄리티가 결정되는데... 한국 영화의 예산으로선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