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애스터, 마블 영화 <모비우스> 연출 제안 받았지만 거절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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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작 리스트에 더했을 수도 있었겠죠”
<미드소마>, <유전> 등으로 잘 알려진 아리 애스터 감독이 마블 영화 <모비우스>(2021)의 연출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음을 직접 밝혔다.
팟캐스트 'Mixed Signals from Semafor Media'에 출연한 애스터 감독은 “연출 제안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네, 한 번 있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작품명을 밝히길 주저하다가 “<모비우스>였어요”라고 인정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캐릭터 이름조차 “모..모비우스?”라고 더듬으며, 작품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음을 드러냈다. 진행자가 “당신이 연출했다면 멋진 영화가 됐을 것”이라 말하자, 애스터는 “제 실패작 목록에 추가할 수도 있었겠네요”라며 웃어 넘겼다.
<모비우스>는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SPU) 시리즈로, 과학자 마이클 모비우스가 박쥐 혈청 실험 후 뱀파이어화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흥행과 비평 모두 실패했으며, 이후 <마담 웹>, <크레이븐 더 헌터>까지 연이어 부진을 겪으며 소니 유니버스는 사실상 정지 상태다.
한편, 애스터 감독의 차기작 <에딩턴>은 현대 서부극이자 블랙 코미디 장르로, 이번 주 북미 개봉했다. 출연진으로는 호아킨 피닉스, 페드로 파스칼, 엠마 스톤, 오스틴 버틀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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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애초에 아리 에스터에게 제안을 했다는 점에서.. 소니가 비범한 회사란 게 느껴지네요 ^^
19:25
25.07.20.
golgo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어떤 작품이 되었을지도 무척 궁금합니당ㅋㅋ
19:45
25.07.20.
2등
아리 에스터 감독 분이 상업 영화 특히 슈퍼 히어로 영화랑 성향 잘 안 맞을테니 왠만해서는 안 되었겠죠..
22:57
25.07.20.
션2022
아무래도 그렇겠죠😅
23:59
25.07.20.
3등 결과물 나온 거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듯
13:28
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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