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후, K-콘텐츠는 더 커질 것”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총괄 강동한 VP가 APOS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서밋에 참석해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 이후의 K-콘텐츠 전략과 미래에 대해 밝혔다.
강 VP는 "넷플릭스는 K-콘텐츠를 일시적인 글로벌 유행이 아닌, 지속적인 핵심 콘텐츠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 외 지역에서 <오징어 게임>은 첫 한국 드라마였지만, 그 이후로 넷플릭스 가입자의 80% 이상이 K-콘텐츠를 계속 시청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의뢰한 글로벌 설문 조사(전 세계 1만 1,500명 대상)에서도, K-콘텐츠 비시청자 대비 시청자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2배에 달했으며, K-콘텐츠 시청자는 한국 문화와 여행에 대한 선호도도 비시청자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는 2025년 하반기에만 15편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는 변성현 감독의 액션 영화 <굿뉴스>, 김은숙 작가의 로맨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 등이 포함되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피지컬: 아시아>도 시즌을 이어간다.
“이전에는 드라마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넌픽션 장르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기존 팬뿐 아니라 새로운 시청자층까지 아우르기 위한 전략이다”
한편, 시즌3 공개와 함께 넷플릭스는 서울시와 협업해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에서 대규모 <오징어 게임>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황동혁 감독 등 주요 인물이 참석하며, 넷플릭스는 이번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의 팬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여전히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이며, 시즌2는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기록을 세우며 현재 전체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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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이 한국말과 문화에 익숙해지는 느낌이네요.

음... 다만 오게임 정도의 신선한 비주얼의 작품이 또 언제 나올 일이 있을까 싶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