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늦은 <아마데우스> 광음시네마 시사회 후기입니다

아마데우스 광음시네마 시사회를 보고 후기를 써야되는데 집안에 일이 생겨서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늦은 후기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익무 초대로 아마데우스 리마스터링을 홍대입구 광음시네마에서 미리 볼 수 있었습니다

광음시네마 몇번 이용해본적이 있었는데 해당 관이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을때도 있었는데 (존윅 재개봉때는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고 컴플리트언노운은 좋았어요)

아마데우스는 광음시네마에서 봤을때 효과가 좋은 영화라고 느꼈어요

영화 후반부 오페라씬에서 음악에 압도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말할것도 없이 만족스러웠어요 러닝타임이 꽤 긴데도 불구하고 몰입해서 볼 수 밖에 없는 스토리였어요

꽤 오래전에 한번 본적이 있었는데 그땐 재밌게 봤지만 깊은 생각을 안했던것같은데

세상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걸 알고나서 보니까 굉장히 몰입해서 보게되고 영화를 보고 나서도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비록 모짜르트와 살리에르에 대해 영화에서 그린 관계성이 실제가 아니라는건 알지만 동시대 천재를 바라보는 자칭 범재의 심리가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보여지는 영화가 있을까 싶어요

그리고 1984년작임에도 불구하고 의상이며 소품이며 오페라무대며 공이 엄청나게 들어가있어서 지금 봐도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다는점도 놀라웠습니다!

왜 4k리마스터링되어서 재개봉 하는지 보면서도 놀라웠어요

좋은 기회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 늦은 후기 죄송합니다

아직 걸려있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관람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