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용산 아이맥스 사전 프리미어 상영 관람 노스포 후기

올해 최고 기다린 기대작을 용아맥으로 보고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호불호가 그리 갈리지 않고 왠만하면 누구나 시원시원하게 즐길 만한 여름 블록버스터임에는 이견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레이싱 시퀀스는 탑건:매버릭 제작진 답게 상당히 공을 들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같은 용아맥에서 봤던 포드 V 페라리 때는 시네마스코프 비율로 봤었는데 이번에 아이맥스 1.9:1 화면비로 본 용아맥 체험은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얼마전에 본 미임파8의 하이라이트 액션 장면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요ㅠ 그래도 레이싱 시퀀스와 스타디움 비주얼이 큰 스크린으로 더욱 돋보이는 만큼 아이맥스는 좋은 포맷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스토리 및 캐릭터의 매력, 감정의 깊이를 비롯한 각본의 완성도는 많이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탑건2와 포드V페라리에 비교하자면
F1 <<<< 탑건2 << 포드V페라리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작품자체가 주는 재미나 감동도 앞의 두 영화보다는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의외로 기대가 그리 크지 않았던 미임파8이 더욱 여운이 남고 몰입해서 봤던거 같네요.
사운드의 경우 출력으로나 디테일, 공간감 모두 아쉬웠습니다. 탑건2 용아맥 때도 돌비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는데 용아맥에서 본 탑건2보다도 별로였습니다. 시각보다 사운드를 중요시하신다면 아이맥스보다는 돌비를 비롯한 사운드 특화관을 더 추천 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코돌비까지 2차 관람 완료 후 용아맥과의 비교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맥쑤
추천인 8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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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촬영 기술이나 영상 등은 제치고, 이야기 자체는 포드 페라리가 더 좋다고 느꼈어요.

돌비시네마와 영아맥이 등장하여
강력한 사운드 펀치를 두듥겨 맞은 이후론
용아맥의 사운드 펀치력은 이젠 밋밌하게 느껴지더군요


저는 탑건매버릭까지는 못되고, 포드앤페라리보단 쪼오오오금 더 잼났습니다 ㅎㅎ


제가 용아맥으로 보고픈데 명당 개빡세서 지방 아맥가서 볼려고요ㅠ
아맥도 포스터 잘뽑혀서 그렇게 해야할거 같습니다
돌비포스터 경쟁있을거 같은데 제발 퇴근하고 받길.... ㅠㅠ


광주는 이제 아맥도 4dx screenX도 날아가버리고 특수관이라곤 4dx뿐 ㅠㅠ

사실 저도 경기에 거주하고 있어서 쉽지는 않지만...말씀하신것처럼 이렇게 가끔이나마 큰맘 먹으면 왔다갔다 하면서 볼 수라도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