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후 그렇게 최악인가요?

https://youtu.be/tw7h2jEmarA?si=kQYZZEhgBo6GcIvt
아직 못봤지만 이 분 리뷰보니까 갑자기 안보고 싶어지....ㅋㅋ
누구는 영화 클레멘타인 급이라고 하던데ㅋㅋㅋㅋ 28년 후에서 저 꼬마애가 아빠 일어나! 이러나요?
그리고 막 좀비가 갑자기 물장구 친다던데 ㅋㅋㅋㅋ
28일 후 너무 재밌게 봐서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 아쉽네요...
cgv 금계란 71(2시간 전만해도 80이었는데 ㅋㅋㅋ) ...리뷰도 ㅋㅋㅋㅋ 에혀
근데 로튼토마토는 95 프레쉬!!!ㅋㅋ
이제는 도통 알 수 없는 로튼토마토미터....ㅋㅋ
추천인 3
댓글 15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대니 보일 감독 초기작 날것 그대로의 연출이 좋았어요







국내유튜버 리뷰를 많이 봣는데,
역시 생각할 거리는 많더군요.
브렉시트로 세계와 단절하고 뒤로 가는 영국,
본토에서 영양분을 얻지만, 본토에 있는 것들이 들어오면 위험한 섬. 본토와 섬의 관계가 엄마와 아기의 관계와 비슷한것,
폭력과 잔혹함을 가르치고, 애정과 사랑이 없는 아버지, 그로 인해서 단절되는 가족관계
머리가 이상하지만 그 와중에도 사랑과 애정으로 아들에게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하는 엄마,
모두를 적대시하고, 단교하면서 서서히 망해가는 자국에 대한 비판, 군가로 사용된 시 부츠와 중세이미지의 강한 강조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새로운 시도의 좀비영화는 맞는거 같네요. 물론 재미는 없엇습니다만 ㅠ

생각보다 볼게 많고 생각할게 많네요. 저는 근데 좀비 영화도 이런 트렌드가 맞다고 봅니다. 맨날 씹고 뜯고 물고 으아아아 하고 그런 거 말고. 사실 보일 어르신이 뛰는 좀비를 만든 것도 처음이거든요. 이전 좀비물(워킹데드 등) 보면 어슬렁 어슬렁 했으니까요. 이 분 땜에 부산행도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방식으로 시도하고 앞으로 가려는 보일 어른신을 우리나라 많은 감독들도 보고 배워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만.. 동시에 이 영화를 누군가에게 추천하긴 힘들다 싶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