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6’, “일부” 원년 출연진 복귀 예정 — 조니 뎁도 포함될까?

‘Pirates of the Caribbean 6’ Will Have “Some” of The Original Cast Returning — Including Johnny Depp?
또 시작이다.
조니 뎁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복귀한다는 소문은 1년 넘게 꾸준히 돌았고,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의 최근 발언은 그 소문에 불을 지폈다.
브룩하이머는 최근 스크린랜트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가 프랜차이즈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기존 출연진이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전부 새로운 배우는 아닐 겁니다. 몇 명은 돌아올 거예요… 누군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 여러분이 추측하셔야죠.”
그렇다면 뎁도 포함되는 걸까? 지금까지 디즈니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캐리비안의 해적 6’도 아직 공식 발표되거나 개봉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작년 12월, 버라이어티는 디즈니가 조니 뎁의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당시 스튜디오는 배우에게 접촉하지 않았지만, 개발 중인 각본 중 하나는 복귀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었으며, 양측 간의 갈등이 해소된다면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불과 몇 달 전, 디스인사이더는 뎁이 캡틴 잭 스패로우로 돌아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디즈니는 뎁이 참여하는 새로운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를 조용히 준비 중이었다.
놀랍기 그지없는 일이다. 앰버 허드와의 논란 이후, 디즈니는 조니 뎁과 완전히 결별한 것으로 보였고, 뎁 본인도 워싱턴포스트 기고문 이후 자신을 그렇게 빠르게 버린 디즈니에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시 뎁은 디즈니가 3억 달러와 백만 마리의 알파카를 준다 해도 다시는 함께 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은 뭔가?
무엇이 바뀐 걸까? 우선,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는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꾸준히 뎁을 공개적으로 옹호해왔고, 복귀 가능성에 대해 여러 차례 힌트를 줘 왔다. 올해 초에는 두 개의 각본이 개발 중이라고 확인했는데, 하나는 마고 로비 주연의 리부트(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임), 다른 하나는 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가 꼭 필요한가? 전혀 아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잭 스패로우 없는 ‘캐리비안의 해적’은 배트맨 없는 배트맨 영화나 다름없다. 조니 뎁은 이 프랜차이즈 그 자체였다. 후속작들이 엉망이었을지라도, 그가 중심이었다.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고, 이 모든 것이 연막일 수도 있다. 하지만 흥행 보증수표를 늘 찾는 디즈니가 결국 다시 그 우물로 돌아가 뎁과 함께 하게 될 가능성은 결코 낮지 않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6/18/pirates-of-the-caribbean-6-has-some-of-the-original-cast-returning-including-johnny-depp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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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123편은 가끔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