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후기.. 모터 스포츠의 매력을 가득 담은 영화.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전작 <탑건 매버릭>과 비슷한 접근 방식으로.. 가장 빠른 모터 스포츠 F1의 세계를 다룬 영화예요.
브래드 피트가 매버릭처럼 실력 있는 노련한 은둔 고수로서 꼴찌팀에 들어가서 의욕만 앞서는 초짜 후배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그 과정에 뻔히 예상되는 갈등과 좌절이 있고, 시속 300km 넘는 머신에 실제 탄 듯한 박력 있는 영상이 온몸에 짜릿함을 주네요. 아이맥스 영상도 끝내주지만 4dx 관람 욕심도 납니다.
다만 누가 봐도 이해하기 쉬운 전투기 영화와 다르게, 복잡하기 그지 없는 F1 경기의 규칙과 탑승하는 드라이버 만큼이나 중요한 차량 정비,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되는 업그레이드 소개 등이 진입장벽이 될 듯하네요. 적당히 들은 풍월로 레이싱의 전개를 대충 따라가긴 했지만, 상황에 따른 타이어 교체의 필요성이라든지, 슬립스트림, 시케인, 레드 플래그, 등의 전문 용어가 수없이 난무하고 그에 대한 해설도 부족합니다.
F1 좀 알고 금상첨화로 팬이기까지 하다면 그와 비례해서 만족도가 클 것 같은데, 문외한이면 이야기를 즐기고 따라가는 데 좀 애먹지 않을까 싶네요.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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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아예 <F1 본능의 질주>를 입문용으로 보라고 추천까지 해줍니다.^^

스토리를 이해하며 따라가기에는 탑건:매버릭에 비교했을 때 다소 벅찰 수 있다는 거군요ㅠ 그래도 레이싱 시퀀스는 잘 뽑혔다하니 기대가 되네요! ㅎㅎ






올해 최고의 선물이 될듯하네요😆




유튜브 영상을 보니까 F1의 수퍼 카를 모는 게
체력과 정신이 엄청나게 소모되는 고난이도의 일이더군요.
운전 환경도 헬멧과 보호복이 없으면
견디기 힘들 만큼 가혹하고요.

공부를 조금 하고 가면 더 즐길수 있을듯 하군요. 믿고 보는 땅위의 탑건매버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