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플래너건 '라이프 오브 척' 북미 오프닝 참담한 2백만달러

Mike Flanagan’s ‘Life of Chuck’ Bombs With $2M Opening
금요일에 필자는 네온이 마이크 플래너건의 Life of Chuck을 사실상 포기했고, 개봉 주말 성적도 형편없을 거라고 언급했었다.
그런데 실제 숫자는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참담하다.
Chuck은 이번 주말 전국 1,100개 이상의 스크린으로 확대 개봉했지만, 수익은 고작 200만 달러에 그쳤다. 이쯤 되면 사실상 끝이다.
플래너건, 네온, 그리고 제작진이 이제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는 Chuck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기적적으로 관객을 만나는 것이다.
2024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뒤, 네온은 비공개 금액으로 Chuck의 배급권을 인수했다. 하지만 개봉을 10개월이나 미룬 것은 명백한 실수였다.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영화에 대한 평가가 꽤 괜찮았고, 시사회 관객들의 반응도 좋았으며, 심지어 아카데미상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Chuck의 제작비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다. 네온이나 제작진의 확인 없이 일부 매체에서는 출연진과 제작 규모 등을 근거로 “인디 영화 치고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래도 네온을 너무 불쌍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이들은 올해로 6년 연속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올가을 공개를 앞둔 강력한 신작 라인업도 보유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Sentimental Value를 11월 7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는데, 이는 올해 베스트 픽처 수상작 Anora와 같은 주말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6/16/mike-flanagans-life-of-chuck-bombs-with-2m-opening
NeoSun
추천인 5
댓글 5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아.. 작게 시작해서 입소문으로 늘렸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