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 빌뇌브의 '듄: 메시아', 아트레이드 쌍둥이 캐스팅으로 '듄의 아이들' 영역으로 진입

Denis Villeneuve’s ‘Dune: Messiah’ Moves Into ‘Children of Dune’ Territory With Casting of Atreides Twins
드니 빌뇌브의 듄: 메시아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이번에는 프랭크 허버트 원작 세계관 속 주요 인물 두 명이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아트레이드 쌍둥이 남매다.
Nexus Point News에 따르면, 나코아-울프 모모아와 아이다 브룩이 공식적으로 레토 2세와 가니마 역에 캐스팅되었다.
이들은 폴 아트레이드(티모시 샬라메)와 차니(젠 데이아)의 자녀들이다.
이 캐스팅은 속편에서 시간 도약이 있을 것이라는 최근 루머를 사실로 확인시켜 준다.
이는 쌍둥이들이 원작 듄: 메시아 말미의 신생아 상태를 훌쩍 뛰어넘어, 후속작 듄의 아이들의 시점까지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줄거리 세부사항은 여전히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빌뇌브 감독이 듄의 아이들 영역까지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물론 원작에서 몇 페이지만 차용할 수도 있고, 더 야심 차게는 3부작의 흐름 자체를 재구성해 레토 2세와 가니마의 부상을 중심축으로 삼을 수도 있다. 필자는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흥미로운 지점 중 하나는, 제이슨 모모아의 아들인 나코아-울프 모모아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단순한 데뷔가 아니라, 부활한 덩컨 아이다호(이제는 패틴슨의 스카이테일에 의해 창조된 골라로 등장) 역으로 돌아오는 아버지와 함께 연기하게 된다.
듄: 메시아의 촬영은 7월 7일 시작되며, 2025년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드니 빌뇌브는 이번에도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는다. 티모시 샬라메, 젠 데이아, 제이슨 모모아는 물론, 플로렌스 퓨, 애냐 테일러-조이, 하비에르 바르뎀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듄: 메시아는 2026년 12월 1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6/16/denis-villeneuves-dune-messiah-moves-into-children-of-dune-territory-with-casting-of-atreides-twins
* 아, 원작들 더 읽어봐야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