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아로노프스키, 드웨인 존슨, A24가 심리 스릴러 '브레이크스루'로 협업 - 상세기사

Darren Aronofsky, Dwayne Johnson and A24 Team for Psychological Thriller ‘Breakthrough’
드웨인 존슨이 CGI로 가득한 블록버스터에서 벗어나 보다 깊이 있는 역할에 도전하겠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반신반의했다 — ‘더 락’이 드라마를 한다고? 정말?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그 말은 허풍이 아니었음이 점점 증명되고 있다.
이미 베니 사프디, 마틴 스코세이지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존슨은 이제 대런 아로노프스키와도 손을 잡았다.
아로노프스키와 존슨은 A24와 함께 Breakthrough라는 심리 스릴러에서 재회하게 된다. 각본은 신예 지크 굿맨이 썼으며, 존슨은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출연한다 — 이는 그가 스스로를 어떻게 포지셔닝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변화다.
Breakthrough는 2000년대 초 남부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한다. 염세적인 청년이 유혹적이고 조종적인 자기계발 스승에게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며, 존슨은 이 스승 역할을 맡는다. 주연 캐스팅은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 작품은 존슨의 블록버스터 이후 행보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52세인 존슨은 ‘무적의 영웅’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 그의 가장 큰 약점은 늘 각본 선택이었다. 분명 그는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수년간 의미 없는 고개 젖힘과 이두근 과시만 요구되는 고예산 영화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사프디, 스코세이지, 아로노프스키와의 협업은 그 공식을 깰 수 있을지 모른다.
한편, 아로노프스키는 8월 말 개봉 예정인 Caught Stealing, A24가 지원하는 일론 머스크 전기 영화, 그리고 넷플릭스의 Cujo를 준비 중이다. 이 중 Cujo가 차기작이 될 가능성도 있다.
아로노프스키는 필자 기준에서 세 편의 걸작 — 더 레슬러, 블랙 스완, 레퀴엠 — 을 만든 감독이다.
그의 커리어는 들쑥날쑥하지만, 정곡을 찌를 때는 확실히 강렬하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6/13/dwayne-johnson-darren-aronofsky-and-a24-team-for-psychological-thriller-breakthrough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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