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톤 옐친, 9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같이 찾아오는 부모님의 ‘영원한 헌화’

2016년 6월, 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안톤 옐친의 부모가 지금까지도 거의 매일 그의 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A의 유명한 헐리우드 포에버 묘지를 소개한 '버라이어티' 기사에 따르면, 공동 운영자인 타일러 캐서티는 “그들처럼 지속적인 방문은 본 적이 없다”며 안톤 옐친의 부모, 이리나와 빅터 옐친 부부의 헌신에 감탄을 표했다.
옐친의 부모는 헐리우드 포에버를 아들의 안식처로 선택하며 생전의 모습을 본뜬 실물 크기 청동 조각상을 세웠다. 해당 묘지에 따르면, 이러한 조각상은 제작비가 최소 9만 5천 달러에서 시작되며, 다른 지역 묘지들은 해당 조형물 설치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옐친은 <허프>, <알파 독>, <찰리 바틀렛> 등에서 주연을 맡았고, 특히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파벨 체코프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16년 자택 앞에서 차량 기어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 인해 27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사망 직후 수많은 헐리우드 인사들이 그를 추모했고, 그의 삶과 연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러브, 안토샤>(2019)도 공개됐다. 당시 옐친의 부모는 '헐리우드 리포터'에 전면 광고를 게재하며 슬픔을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꽃과 선물을 보내주신 분들, 따뜻한 위로와 말로 함께해 주신 분들, 아들의 삶을 함께 기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에 그도 놀랐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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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서 히스 레저와 함께 가장 큰 손실이라고 봅니다
안톤 옐친 작품 중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코메디 추천 드립니다
Burying the Ex 라는 영화인데, 안톤 옐친의 코메디 연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