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코 미지의 서울..
라인하르트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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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정말 역대급으로 아름다웠어요..호수와 미지의 고백씬...너무 사랑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인생의 타이밍에 고백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감정에 확실히 결심이 섰을때 당당하게 그리고 절절하게 고백하는 호수..그리고 눈빛에 사랑이 가득담겨 호수를 바라보는 미지. . 너무 너무 좋았어요
2. 저는 정말 류경수 배우 안 좋아했는데..오늘 덤덤한 듯 자신의 뒷이야기를 풀어내는 톤이 과장되게 말하자면 8월의 크리스마스 한석규 같았어요..목소리 톤이나 딕션도 너무 좋아서 류경수 배우 빠져들었어요..
3. 근데 진짜 대단한 건 박보영 배우...호수가 자기가 누군질 아는데 언니인 척하는 캐릭터 연기까지..상상을 초월하는 상황에 자꾸 빠져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