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서키스 '동물농장'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프리미어 반응 엇갈려 - “가족 친화적”이지만 “저급한 농담” 다수 포함

Andy Serkis’ ‘Animal Farm’ Premieres to Mixed Reception — “Family Friendly” With Lots of “Fart Jokes”
앤디 서키스의 애니멀 팜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가졌지만, 그다지 호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상영 이후 비평가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며, 특별한 찬사나 강한 지지는 보이지 않았다.
관객들은 조지 오웰의 암울한 풍자에서 벗어나 가족 친화적인 서사로 바뀐 작품의 분위기 변화에 다소 실망한 듯하다.
그리고 참고로, 저급한 개그 장면이 많이 삽입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웰의 원작 소설이 날카로운 정치적 우화인 반면, 서키스의 영화는 뜻밖에도 유치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특히 저급한 유머()가 눈에 띈다. 이런 무거운 소재에 그런 유머를 집어넣은 결정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Screen은 서키스의 작품을 새로운 해석으로 받아들이며 좀 더 대중적인 접근을 긍정적으로 본 반면, 다른 매체들은 비판적이었다.
Variety:
“슬랩스틱과 어이없는 개그 속에서 메시지가 흐려진다 […] 서키스의 21세기판 업데이트는 오웰의 정치적 우화를 약화시키고 ‘관객 친화적’인 방향으로 희석시킨다.”
IGN:
“앤디 서키스는 조지 오웰의 애니멀 팜을 간소화된 형태로 재구성했다. 가족 친화적인 영화이며 […] 이 감독이자 퍼포먼스 캡처의 개척자는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 대신 좀 더 고양된 감정으로 방향을 바꿨다.”
원작의 날카로움을 기대했던 이들에겐 다소 충격적인 해석일 수 있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6/9/andy-serkis-animal-farm-premieres-to-mixed-response-includes-fart-jokes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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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원작은 절대 가족 친화적인 거랑 거리가 먼데 골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