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메이즈 러너>와 <다이버전트> 오디션에서 탈락한 이유
티모시 샬라메는 현재 헐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지만, 그 과정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샬라메는 최근 롤링스톤 U.K. 커버 인터뷰에서 커리어 초기에 <메이즈 러너>와 <다이버전트> 같은 액션 영화 오디션을 봤으나, 자신의 체형 때문에 여러 번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체형 때문에 오디션에서 밀려났다
샬라메는 “항상 같은 피드백을 받았어요. '네 체격이 이 역에 적합하지 않아'라고요”라고 회상했다.
그는 한 에이전트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고 한다.
“같은 피드백을 받는 데 지쳤다. 더 이상 너를 이런 큰 프로젝트에 넣지 않을 거야. 네가 몸무게를 늘리지 않기 때문이야”
샬라메는 몸무게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빠른 신진대사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어떻게 해도 안 됐어요. 신진대사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전혀 안 됐거든요”
인디 영화로 전환, 배우로서의 전환점
그 결과, 그는 대형 블록버스터 대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 <뷰티풀 보이>, <작은 아씨들>같은 인디 영화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 선택은 그에게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커리어의 전환점이 되었다.
샬라메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닫힌 문 하나를 계속 두드렸었지만 열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 소박하다고 생각했던 문을 두드렸는데, 결국 그게 나한테 폭발적인 기회를 열어줬어요”
블록버스터로 복귀한 샬라메
결국, 그는 <듄> 시리즈를 통해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차기작으로는 전설적인 음악가 밥 딜런을 연기하는 <어 컴플리트 언노운>이 있다.
샬라메는 자신의 초기 연기 경험에 대해 “굉장히 개인적이고 감정적이었다”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초기 작품에는 감정적으로 밀접한 연결이 있었어요. 밥 딜런의 초기 포크 음악에서 느껴지는 것 같은 매력과 같은거죠. 하지만 나중에는 다른 스타일을 시도하고 싶었어요"
샬라메는 액션 영화의 문이 닫혔을 때 인디 영화의 문을 열었고, 이는 그에게 배우로서의 폭발적인 기회를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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