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알못의 위키드(2024) 후기

기본적으로 저는 뮤지컬영화를 보지 못합니다

넘버라고하는 노래신이 나오는 순간 저의 몰입감이 박살 나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올해초 웡카를 재밌게 보고 뮤지컬 영화를 볼수 있다는 착각을 해버린거 같습니다.

웡카는 뮤알못의 입문작으로 너무 잘만든 영화였습니다.

뮤알못 시선의 위키드는 지루하고 지루하고 너무 지루합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세계관 설명을 대충 해버리고 무매력의 캐릭터들만 나와서 블라블라블라

중심을 잡아줄 메인스토리가 없어서

러닝타임도 엄청 긴데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웡카는 분명히 영화였습니다.

하지반 위키드는 영화라기보다 cg를 사용해 규모와 볼거리를 추가 뮤지컬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야기의 구성이 뮤지컬의 막형식처럼 뚝뚝

끊어지는게 볼때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혹평만 했지만 좋은점도 있었습니다.

첫번째

너무나도 기계적인 인종배분 캐스팅

최근에 본 작품 중 가장 기계적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여담으로 마블보다 dc를 좋아했던 이유도 이게 큽니다.

두번째

파트2를 기다리게한점입니다.

결과적으로 파트1은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보기 힘들지만 2를 위한 역할은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끝으로

뮤지컬영화는 역시 저랑 안 맞는거 같아요.

평점

4/10

베놈3하고 같은 카테고리에 들어갈뻔 했지만

기계적인 인종배분 캐스팅과 파트2가 기대 되기에 가산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