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호프먼의 졸업...리메이크하면 빅 히트 할 듯

지금 시네마천국 TV 채널에서 The Graduate을 방영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뉴 시네마의 선두격으로서 역사상 위대한 영화 중의 하나로 평가 받습니다

이 영화 내용이 재미 있죠. 파격적이고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연기, 촬영, 편집 등에서 좀 별로인 장면도 좀 보입니다. 예를 들면 더스틴 호프먼이 Berkeley로 가서, 일레인 (Katherine Ross)와 다시 화해하는 장면에서 편집이 끊어지는 (재촬영으로 이어 붙인) 그런 장면도 보이고

대체로 이 영화는 평이하면서도 재미는 있는 영화입니다

현재 헐리우드가 소재 고갈인데, 이 영화를 Christopher Nolan이나 David Fincher 같은 깔끔한 스타일의 연출가가

새로 제작하면 아주 끝내주게 재미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1968년 당시에는 노출이 거의 없었죠

리메이크하는 지금 작품에는 과감한 노출을 넣어서 적나라하고, 외설적이고 실감나는 연출을 하면

막장 드라마의 진수로서 빅히트 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즉, 엄마와 딸을 동시에 섭렵하는 막장 드라마가, 적나라한 노출까지 나오면 아마 칼리귤라의 포르노 버금가는 수준의 괴작이 될 거 같은....